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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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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니나노 난다
  • 작성자국악방송 관리자
  • 조회수2726
  • 작성일2012.01.02


니나노-난다 Ninano Nanda 2011년 3번째 앨범 Digital EP 영화 사운드 트랙!!

‘SOUND FICTION (사운드 픽션)’
다른 차원의 미래 시대를 상상하며 현재를 느껴보는 니나노 난다의 특별한 상상 음악 영화 이야기!
당신에게 영화 같은 현실을 그려 볼 수 있게 하는 ‘상상력 세계로의 여행 안내서’. 영화는 없다! 사운드 트랙만 있다! 상상하는 데로 영화의 다른 장면을 만들어 보자! 영화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영화!

좋은 음악은 소리를 듣고서 그림이 그려지고 좋은 그림은 보기만 해도 소리가 들린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번 사운드 픽션 앨범 작업은 실체적 영화는 없고, 사운드 트랙만 있는 영화 작업이다. 시간과 공간이 뒤섞이고 과학 기술의 미래와 신화적 시대를 오고 가며 구체화된 미래, 신화적 이야기로서 현재의 비유이다. 아날로그 세계의 구조적 모순들과 디지털적 세계의 시스템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거나 경고하고 있는 사유적인 사운드 파노라마 이다.

‘SOUND FICTION’ 앨범은 SF 영화 사운드 트랙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곡들로 총 5곡이 수록 돼 있다. 타이틀곡인 ‘Rebirth Universe’ (우주의 환생) 는 연극적이고 신화적 상징성을 가진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이 트랙은 한국적 한의 정서를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전자음악적 소곡 느낌으로 기괴하게 뒤틀어 본 작품이다. 시공을 초월하여 끝까지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분쟁은 현실의 메타포이며 다차원적인 우주의 끊임없는 탄생과 죽음에 대한 찬가이기도 하다.

동서양의 여러 신화들에서 그리고 역사 속에서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들의 핵심에는 보호자(가디언)와 여성(여신)의 관계가 아름답고 애절하게 그려진다. time-factor(시간요소)에 대한 소리의 가공적 유머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드럼 노트만을 사용함으로써 재탄생과 반복 속에서 우주의 현실을 노래한다. 디지털로 재구성된 멀티미디어 세계와 진실한 아날로그 세계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실에 대한 신화적 SF 세레나데!!

뮤직비디오는 검증된 예술가들에 의하여 자체 제작된 소품, 퍼포먼스부터 편집까지 인디(독립)라는 개념의 끝에선 한국 예술인들의 공동 창작품이다.

Traditional Koean Voice + Future Retro Sound = 니나노 난다 (장군, 신행)
니나노 난다는 고전적이고 고대적인 한국의 목소리와 미래지향적 레트로 사운드의 전자음악 DUB 스타일의 조화이며, 퓨쳐 판소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개척하고 있다. 한국 전통 판소리의 '창자'와 '고수'의 주고받기 형식을 무한 상상력으로 현대적 사운드 철학을 담아 새로운 장르를 파생시키려는 작업이며, 다양한 실험적 음악과 영화적 사운드의 연극적 라이브 퍼포먼스를 우주적인 메시지로 풀어가고 있는 미래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유닛이다. 현대적 방식의 사운드와 과거의 음악이 만나 새로운 음악을 창출해내려는 시도이며 영화적 사운드와 실험 음악, 우주적 메시지 그리고 자연 친화적 사랑을 노래하는 듀오로써 그들의 음악은 낮설다. 가도 가까우며 동양과 서양이 만나 있으며 한국의 판소리 형식을 새롭게 구조하고 독창적인 현대적 사운드를 조화롭게 가미시켜 한국의 전통을 재해석하고 있다.

2011년 2월 정규1집 앨범 ‘Future Pansori 우주전’ 과 국내최고 테크노 디제이 바가지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지털 EP 앨범 ‘타임머신’을 6월 발매하였다. 2011년 12월 29일 디지털 EP앨범 ‘사운드 픽션’을 발매하며 2011년 한 해의 음악을 정리한다. '사운드 픽션' 앨범은 2011년 12월 29일 국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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