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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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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반락 김호성의 음반이야기
  • 작성자국악방송 관리자
  • 조회수2741
  • 작성일2011.09.19


반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우리음악 기록에 있어서 진정한 권위자인 이보형, 김호성, 박찬호 3인이 무대에 서서

'제 스스로 깊어진' 소리와의 인연을 털어놓으며,

권하고픈 명곡을 함께 감상하는 자리입니다.

 

평생을 우리음악 연구와 음반수집에 기여한 원로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인만큼

국악을 공부하는 이와 우리음악을 아끼는이에게는 꼭 한번 들어야할

교양의 장이 될 것이고,

국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잃어버린 옛 소리의 위력으로 빠져드는

귀한 무대가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우리음악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무대! '반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공연내용도 경이롭지만 공연 당일 선사되는 최고의 음반 3종은

관객을 국악에 입문하게 하는 지도이며 귀명창에 이르게 하는 교재가 될 것입니다

 

9.21 (수) 8시 반락 김호성편 '반세기 보고들은 국악 50년'

 

1943년 충남 당진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 초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 올라와

국악사양성소(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6년 동안 소위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

당시 향피리, 대금, 단소, 민요, 판소리, 범패, 가곡, 무용까지 국악의 웬만한 분야는 모두 섭렵하여

우리음악의 기본기를 다졌다. 이후 이주환 선생(국립국악원 초대 원장)을 만나 대금잽이에서

성악으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수제자로서 스승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평생 정가에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게 된다. 성악분야 외에도 1965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

초대 부지휘자를 역임하면서 국악관현악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후 국악보급진흥회를 창립하여

국악교육을 통한 우리음악 대중화에 힘써왔다.

어릴 적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덕에 모은 박물관을 방불케할만한 자료들은 2009년

국립국악원 전통예술 아카이브에 기증되었다. 현재는 국립국악원 원로사범이자 국악방송 진행자로,

무형문화재 제 41호 가곡 전수소 소장으로 우리음악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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