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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공연,음반,도서,행사 등의 국악계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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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보형의 음반이야기
  • 작성자국악방송 관리자
  • 조회수2947
  • 작성일2011.09.05

반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우리음악 기록에 있어서 진정한 권위자인 이보형, 김호성, 박찬호 3인이 무대에 서서

'제 스스로 깊어진' 소리와의 인연을 털어놓으며,

권하고픈 명곡을 함께 감상하는 자리입니다.

 

평생을 우리음악 연구와 음반수집에 기여한 원로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인만큼

국악을 공부하는 이와 우리음악을 아끼는이에게는 꼭 한번 들어야할

교양의 장이 될 것이고,

국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잃어버린 옛 소리의 위력으로 빠져드는

귀한 무대가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우리음악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무대! '반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공연내용도 경이롭지만 공연 당일 선사되는 최고의 음반 3종은

관객을 국악에 입문하게 하는 지도이며 귀명창에 이르게 하는 교재가 될 것입니다

 

9.7 (수) 8시 반락 이보형편 '공릉동 할아버지 발품의 소리학'

 

1935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김매기 소리가 1년 내내 들리고 세시농악이 울려 퍼지던

바로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그 곳, 김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 석암 정경태로부터 시조창을 배웠고, 1960~1971까지 10년 넘게

연세대 나운영 교수로부터 서양작곡법을 배웠다.

70년대 중반부터 김명환에게 판소리 고법과 정권진에게는 직접 판소리까지 배우게 되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오옥진에게 서각, 여원구에게 서예 및 전각, 최근에는 김영철에게 문인화까지

배우며 문화 다방면에 지식을 쌓게 된다. 이후 이혜구 선생의 역저 <한국음악연구>를 접하면서

본격적인 국악연구 민속악 연구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전국을 누비며 판소리, 굿, 민요, 농악 등 우리의 민속예술자료를 모으고

셀 수 없으리만큼 많은 논문과 보고서를 냈다. 전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지금까지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후학양성과 연구에 노력을 기울이며 현재 한국고음반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前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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