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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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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박세연 - 한성기 가야금 산조와 김죽파 가야금 산조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1007
  • 작성일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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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가이(Audioguy). 2020

 

    [한성기 가야금산조 Han Sung-ki Gayageum Sanjo] Total 25:37

    

      1. 진양조 Jinyangjo 10:15
      2. 중모리 Jungmori 04:47
      3. 중중모리 Jungjungmori  01:43
      4. 자진모리 Jajinmori 05:21
      5. 당악 Dangak 03:31

    [김죽파 가야금산조 Kim Juk-pa Gayageum Sanjo] Total 24:17 


      1. 다스름 Dasreum 0:44
      2. 진양조 Jinyangjo 11:02
      3. 중모리 Jungmori 04:13
      4. 중중모리 Jungjungmori 02:13
      5. 자진모리 Jajinmori 02:25
      6. 휘모리 Hwimori 02:25
      7. 세산조시 Sesanjosi 02:00

 

 

♬ 음반소개

 

2020년 KBS 국악대상 수상자 박세연의 「한성기 가야금 산조와 김죽파 가야금 산조」 음반

가야금 산조는 19세기말 김창조(金昌祖, 1865∼1919) 혹은 한숙구(韓淑求, 1850-1925)와 같은 제1세대 산조 명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가야금 산조의 제2세대 격인 한성기(韓成基, 1889∼1950, 1889~1950)는 김창조의 수제자이면서 한숙구의 조카이기도 하다. 그는 김창조에게 가야금 산조를 배워, 그 음악을 김창조의 손녀 김죽파(金竹坡 1910∼1989)에게 전수하였다.

김죽파가 처음 가야금을 접한 것은 그의 조부로부터 풍류를 배우면서였지만, 그의 타계 후 한성기로부터 본격적인 산조 수업을 받게 되어 김죽파 산조의 근간이 되었다. 이처럼 사제 관계로 맺어진 세 사람은 김창조-한성기-김죽파 산조로 그 계보를 잇고 있다. 현재 김죽파류는 가장 활발히 연주되고 있는 대중적인 가야금 유파 중 하나이다.

한성기 가야금 산조는 현재 전승이 끊겨 연주되고 있지 않다. 이 음반의 한성기 산조는 1930년대 유성기 음반 다이헤이(Taihei-太平-1933년)와 시에론(Chieron-1932년)의 짧은 길이의 음원 자료들을 직접 모아서, 흐름에 맞게 하나의 긴 산조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 앨범은 오디오가이 20주년 라이브 레코딩 프로젝트에 선정된 2020년 09월 06일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있었던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본연 Ⅲ ‘한성기 산조와 김죽파 산조’> 공연실황 음반이다.

 

 

♬ 박세연

 

가야금 연주자 박세연은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가야금 수석으로 서울대학교음악대학 국악과에서 학사와 석사, 음악박사(2014)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까지 아홉 차례의 개인 독주회를 통해 전통음악 민간풍류부터, 산조, 진도씻김굿, 남도잡가를 비롯하여 날카롭고 아방가르드한 현대음악까지 가야금 음악의 전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 전국 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에 일반부 대상, 2009년에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KBS 국악대상(현악) 수상자이다.

독집 음반으로 박세연 가야금 독주곡집 ‘금을 품다’(2012 악당이반)와 ‘상상의 숲’(2020 고금)을 발매한 바 있으며,실황음반 ‘한성기 산조와 김죽파 산조’(2020 오디오가이)와 함께 ‘竹坡風流-김죽파전승 민간풍류’(2020 오디오가이) 음반을 동시 발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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