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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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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김준희 - 활의 노래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1319
  • 작성일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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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뮤직. 2020

 

    1. 활의 노래

    2. 다랑쉬

    3. 초록눈

    4. 마루

    5. Veiled

 

 

♬ 음반소개

 

이 음반에는 이정면 작곡의 <활의 노래>와 <초록눈>, 김대성 작곡의 해금, 대해금, 가야금 3대를 위한 <다랑쉬>, 서홍준 작곡의 <마루>, 박영란 작곡의 <Veiled> 등 5개의 해금 독주곡이 수록되었다.

활의 노래는 2007년 10월에 관현악 협연곡으로 처음 소개되었고, 피아노와 해금의 2중주 버전으로 김준희에 의해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 해금연주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이 음반은 피아노와의 2중주로 연주되었다.
초록눈은 2011년 김준희의 나비 6에서 이정면 작곡가에게 위촉한 곡으로 아코디온과 해금의 2중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곡이다.
해금, 대해금, 가야금 3대를 위한 <다랑쉬(月山)> 의 원곡은 2002년 해금연구회 정기 발표회를 위해 위촉되어 해금과 가야금 2중주로 초연되었고 그 이후에도 다양한 악기군들의 버전으로 작곡되어 수많은 무대에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해금 두 대와 가야금 3대로 구성된 (2003년 위촉)곡을 담았다.
솔로해금을 위한 <마루>는 김준희를 위해 서홍준 작곡가가 2015년에 작곡한 곡이다. 마루는 순우리말로 하늘을 의미하며 현대음악의 선법에 해금만의 독자적인 기교와 테크닉을 결합시켜 다채로운 하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 Veiled>는 2011년 8월 23일 김준희의 나비 6 공연을 위해 해금과 25현 가야금, 타악기, 피아노의 편성으로 위촉한 곡으로 현대음악의 여러 기법이 해금을 중심으로 나머지 악기들과 서로 충돌, 조화를 반복하면서 진행하며 박영란작곡가 특유의 화려한 음악의 언어를 풀어낸다.

 

 

♬ 김준희

 

해금 연주자. 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악과와 대학원을 마친 뒤 한양대 국악과 박사과정을 밟았고,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단원 해금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반 <사계>와 <여민락>을 통해 "예술이란 일상적이어야 한다"라는 연주자의 철학을 보여준 그는, '국악은 다가가기 어렵고 무거운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던져버리고자 색깔이 다른 여러 음악 및 뮤지션들과 협업을 해오면서 그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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