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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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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김성진 - 김성진의 피리 '풍류연3'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1745
  • 작성일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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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뮤직. 2020

 

    1. [관악영산회상] 상령산

    2. 중령산

    3. 세령산

    4. 가락덜이

    5. 삼현도드리

    6. 염불도드리

    7. 타령

    8. 군악

    9. [경풍년] 우조두거

   10. 변조두거

   11. 변조두거(대여음포함)

   12. [독주곡 상령산] 상령산 1

   13. 상령산 2

 

 

♬ 음반소개

 

국립국악원 정악단에서 피리 연주자로 활동하다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중인 피리연주가 김성진이 표정만방지곡, 피리독주 경풍년, 상령산을 수록한 음반을 발매한다.
표정만방지곡은 대금에 최성호, 아쟁에 정계종,장구에 안성일등 국립국악원의 중견연주자들과 함게 연주하였고, 경풍년과 상령산은 김성진의 피리독주로 구성되었다.

김성진은 1972년 서울출생으로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박사를 받았다.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제 제46호 피리정악및 대취타 이수하였으며, 국립국악원 정악단수석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관악영산회상"은 관악기가 중심이 되어 연주하는 영산회상이라는 뜻이다. 관악기가 중심이 되어 연주하는 관악영산회상은 궁중과 민간에서 고루 연주 되었는데, 대규모 편성으로 연주하던 조선후기의 궁중음악은 대부분 관악기가 주를 이루었다. "관악영산회상"은 관악기 즉 대나무로 만든 악기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대풍류(竹風流)라고도 하며, 궁중에서는 표정만방지곡(表正萬方之曲)이라는 아명(雅名)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경풍년'은 "자진한입" 中 '우조두거'와 '변조두거'를 가리키는 아명(雅名)이다. "자진한잎"은 삭대엽(數大葉)의 순수 한글 이름이며, 삭대엽은 가곡(萬年長歡之曲)의 모체라고 할 수 있다. 가곡을 연주할 때는 줄풍류 편성으로 연주하나, "자진한입"은 향피리중심으로 연주한다. 그래서 자진한입을 사관풍류라고도 하는데, 사관은 향관의 변음으로 사관풍류는 향피리가 중심이 되는 풍류라고 할 수 있다. "자진한잎"은 합주뿐 아니라 피리 · 대금 · 단소의 독주곡과 생황과 단소의 중주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음악이다.
'독주곡 상령산'은 "평조회상"의 '상령산'의 선율을 바탕으로 그 리듬과 선율을 풀어서 연주하는 대표적인 피리독주곡이다. 다른 이름으로 '상령산 풀이'라고도 한다. 풀이란 선율을 자유롭게 풀어서 연주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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