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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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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이영희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1996
  • 작성일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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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이반. 2018


    1. 진양조 Jinyangjo 15:04

    2. 중모리 Jungmori 11:15

    3. 중중모리 Jungjungmori 05:26

    4. 자진모리 Jajinmori 04:17

    5. 휘모리 Hwimori 02:24

    6. 단모리 Danmori 03:33



♬ 음반소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로, 산조와 줄풍류를 비롯한 폭넓은 가야금 음악의 전승에 힘쓰고 있는 이영희 명인의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음반이 발매된다.

이영희 명인은 어린 시절부터 가야금은 물론 거문고, 아쟁을 비롯해 판소리까지 수십 년 동안 김윤덕, 신쾌동, 한일섭, 박록주, 성금연 등 당대의 명인들과 교류하고 수학하며 국악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1980년대 초 오랫동안 재직했던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를 떠나 오로지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에 정진하여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는 다른 유파에 비해 깊은 농현과 엇박자가 많이 사용되어 남성적인 느낌을 주며 장단은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단모리로 구성된다. 특히 단모리가 시작되는 ‘두-o 흐당 당 / 처-o 흐당 당’ 부분은 김윤덕류를 상징하는 아주 유명한 대목으로 꼽힌다.

산조가 가지고 있는 긴장과 이완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가야금의 아름다움과 흥을 물 흐르듯 표출하는 이영희의 연주에서는 평생을 공부하며 쌓아온 명인의 경륜과 원숙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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