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국악포커스

공연,음반,도서,행사 등의 국악계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악포커스
[공연]사랑방 음악회
  • 작성자국악방송 관리자
  • 조회수3511
  • 작성일2012.03.20



기획연주회 “별동대(別動隊)”


1.  단소와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초소의 봄”     작곡:공영송 / 편곡:계성원

이 곡은 1965년에 단소독주곡으로 작곡된 작품으로, 단소와 가야금 2중주곡으로 편곡되었다가 다시 1980년에 주 선율과 그 음악적 특징을 가야금의 연주에 맞게 편곡하여 최근에는 가야금 독주곡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곡이다. 도입부분은 북한의 전형적인 단소 독주곡과 같이 느리고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하며, 휘모리장단에서 굿거리장단 다시 휘모리장단으로 산뜻하게 곡을 마무리 짓는다. 특히 휘모리장단 부분에서는 남도계면조의 농음법들이 서양음악의 아티큘레이션(겹혀쓰기) 주법이 활용된다. 전체적으로 전통음악의 섬세하고 미분음적인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빠르고 다양한 기교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작곡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새롭게 편곡된 단소와 가야금의 이중 협주곡은 관악기와 현악기의 대비된 음색은 물론 다양한 연주기법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단소:이용구 / 가야금:문양숙 / 장구:박천지


2. 해금 독주

“클레멘타인”     편곡:이용탁

널리 애창되는 곡으로 미국서부 개척시대의 슬픔을 달래기 위하여 불렀던 노래로 우리의 다양한 리듬으로 편곡된 곡이다.

“My heart is azure”     작곡:안승철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간직한 채 희망으로 새로운 날을 기대해보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해금의 독특한 기법이 잘 살아있는 곡이다.

노래/해금:안수련


3. 피리 독주 “花”     작곡:김성국

피리독주곡인 “화”는 편안한 기타반주와 퍼커션 반주 위에 꽃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위로의 마음을 피리 연주에 담아 관객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다

“꽃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은 기쁜 일에는 기쁨을 더하려고, 또 슬픈 일에는 애도하는 맘으로 꽃을 찾는다. 그렇게 꽃은 행복을 준다. 오늘 나는 꽃을 주고 싶다.” - 작곡자 김성국 -

피리:강주희 / 기타:공정훈 / 타악:연제호


4. 거문고 독주 “출강”     작곡:김용실

이 곡은 1964년에 작곡된 거문고 연주곡으로 북한의 작곡가 김용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작곡자가 황해도 제철소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거문고:오경자 / 기타:최정우


5. 아쟁으로 듣는 애니메이션 음악 “이웃집 토토로, 라이온 킹, 타잔, 인어공주”

이웃집 토토로(오프닝테마송-산책), 라이온 킹(Circle of life), 타잔(Strangers Like Me), 인어공주(Under The Sea)와 같은 주옥같은 명작 애니메이션의 OST 중에서 발췌하여 대아쟁 독주곡으로 구성하였다. 아쟁의 차분한 음색은 물론 익살스러운 표현까지 함께 담아내고 있다.

대아쟁:허유성, 서보람, 정재은 / 타악:이승호, 성지은 / 신디:배새롬

이전 다음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