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국악단체인 ‘아율’이 제8회 정기연주회를 11월 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결성한지 올해로 10년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있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아율, 풍류로 태평을 기원하다’는 주제로 도드리, 취타, 길타령 등 정악 중에서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구성하였다.
대전국악단 아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예능보유자인 조창훈 선생의 제자 이옥순에 의해 2008년 창단되었다. 우리 전통음악 애호가들로 구성된 아율은 전통국악 중 정악을 연주하는 단체로,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직종과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대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악을 연주하는 단체는 굉장히 드문 현실에서 ‘아율’은 회원들의 수양과 함께 시민들이 정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및 공연에 참여하고, 서원을 찾아다니며 연주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혁>
2008년 3월 대전국악단 “아율” 창단
2009년 5월, 8월 정읍 샘소리터 풍류마당 참여
2009년 11월 창단 연주회
2010년 ~ 2015년 대전예술의전당 Winter Festival 공연
2010년 12월 대덕특구 한가족 축제 참여연주
2011년 4월~10월 공주한옥마을 음악회(총6회)
2011년 10월 장애우 합동결혼식 축하공연(유성구)
2011년 11월 외국인 학생축제 개막공연(배재대 주최)
2011년 12월 장애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송년음악회 참여연주
2013년 10월 개천제 행사 개막공연(동방문화진흥외 주최)
2014년 10월 대전 생활예술인 페스티벌 참가
2016년 2월 윈터 페스티벌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