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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155회 정기공연_연정 추모 [소리, 몸짓, 노래 마음으로 들어오다]
  • 작성자wken005
  • 조회수2546
  • 작성일2016.08.18

포스터 2.jpg


제155회 정기공연_연정 추모
[소리, 몸짓, 노래 마음으로 들어오다]

2016. 9. 8.(목) 19:3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티켓_ R석 1만원, S석 5천원 *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문의_ 042-270-8583
주최_ 대전광역시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155회 정기공연 연정추모 [소리, 몸짓, 노래 마음으로 들어오다]는 전해 내려오는 전통예술 중에서도 가장 손에 꼽히는 기악, 춤, 노래를 한 자리에 모아 궁중과 민간에서 볼 법한 장중하고 화려한 무대로 꾸몄습니다.

 첫 곡 <종묘제례악 中 전폐희문>은 조선시대 역대 임금과 왕후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올리는 제례악으로, 보태평에 맞추어 추는 춤 ‘일무’와 보태평 11곡 가운데 첫 번째 곡인 ‘희문’을 노래합니다. 뒤를 이어 연주되는 박진감이 넘치고 공력을 요하는 <적벽가 中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은 다섯 명의 남성 소리꾼들이 극적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중한 소리로 꿋꿋하고 웅장한 적벽가의 묘미를 구현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곡입니다. 이어서 무아의 경지 속을 걸어 다니는듯한 세밀한 발동작과 함께 흰색의 긴 명주 수건이 그려내는 선이 조화를 이루는 <살풀이>는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반주에 맞추어 애잔한 슬픔을 풀어내고, 한양에서 장원급제한 이몽룡이 춘향을 만나기 위해 남원으로 내려가 춘향모와 향단을 만나는 <춘향가 中 어사상봉 대목>은 기쁨을 노래하며 인간사 희로애락을 보여줍니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의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 있는 흥과 멋은 화려함이 가득한 춤사위로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그 흥과 멋을 이어받아 심청의 효심에 감응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는 <심청가 中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은 귀를 탁 트이게 하며, 마지막 무대 <소고춤>의 화려함과 흥겨움으로 관객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최대한의 예를 갖추어 준비한 이번 무대는 슬픔과 기쁨, 환희까지의 다양한 감정을 판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하며, 보고 듣는 즐거움과 화려하고 흥겨운 신명을 그려내는 무대입니다.

 마음속에 스며들어 갈 소리, 몸짓, 노래의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예술감독_ 공우영

- 종묘제례악 中 전폐희문 / 집박_ 강석주

- 적벽가 中 조자룡 활 쏘는 대목 / 소리_ 최민혁, 고정훈, 서어진, 전태원, 박수범

- 살풀이 / 안무_ 권숙진

- 춘향가 中 어사 상복 대목 / 소리_ 송재영, 김미숙, 오지영

- 태평무 / 안무_ 권숙진

- 심청가 中 심봉사 눈 뜨는 대목 / 소리_ 김학용, 이윤아

- 소고춤 / 안무_ 권숙진

+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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