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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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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 2017 12 22(금) 20:00

공연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주최·주관 - 국립국악원


 

[공연내용]

<용비어천가>1447(세종 29) 5월에 간행된 조선왕조의 창업을 송영한 서사시로서 한글로 엮은 책으로는 한국 최초의 것이다. 왕명에 따라 당시 새로이 제정된 훈민정음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정인지, 안지, 권제 등이 짓고 세종대왕이 손수 악곡을 붙였다. 내용은 고려 말부터 목조, 익조, 도조, 환조가 무장들로서 북방정벌로써 국토의 경계를 지켰고, 문무를 겸한 태조가 천명을 받아 개국한 후 태종에게로 이어져 사직을 안정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다.

125장으로 된 이 서사시는 역사의 고난을 극복한 6대 조종들의 영웅담을 백성들의 이야기에 기반하여 엮고 있으며, 군주가 하늘의 소리를 듣고 애민하는 도덕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가무악으로 각색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세종대왕은 <용비어천가>를 육룡과 백성들에게 바치며 우리나라를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해동국 이라고 노래한다.

또한 한국의 신화적 세계를 반영하여 고대로부터 왕들을 보호하고 인도해온 까치신령들이 조상신들로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며, 용신과 산신들이 국토신으로 나타나 영웅들에게 천명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세종대왕은 하늘의 소리를 듣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서로에게 예를 다한다는 예악정신을 음악과 꽃과 차를 관객에게 바침으로써 몸소 실천한다.

 

[프로그램]

1. 1<해동의 나라>

-까치 신령들의 제천무

-해동의 나라

 

2. 2<천명과 개국>

-사룡들의북방정벌

-목조의 공적

-익조의 공적

-도조의 공적

-환조의 공적

-태조에 대한 하늘의 계시

-태조의 외치

-태조의 내치와 천명(개국)

-산신무

-몽금척

-태종의 성덕

 

3.3<경천근민>

-경천근민

-헌작·헌화

-예악의 나라

 

 

 

재생 3612| 등록일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