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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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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금굿>

- 아티스트: 장단DNA

- 감독: 적극

 

장단DNA는 금굿을 통해 최근 역사적 사건으로 희생된 보통사람들을 위무한다. 이렇듯 작품은 현대적인 금굿의 기능을 정면으로 다루되, 역사적 존재의 진지함, 장엄함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기 위해 역사적 존재들은 백스테이지에서만 가시화된다.

, 무대 위에 올라 방짜유기와 촛대로 존재하게 될 역사적 존재들(영혼들)이 호명을 기다리며 순차적으로 대기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지만, 영상은 이들의 모습을 마지막 순간, 최종적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방짜유기로 자리하고 있는 수많은 역사적 존재들을 추상화하여 표현한다. 무대와 무대 뒤를 넘나드는 움직이는 카메라의 눈은 장단DNA를 촉발시킨 김용배이자 양쪽 세계를 넘나드는 음악의 신, 디오니소스를 암시한다.

재생 3615| 등록일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