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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패왕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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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패왕별희


국립창극단이 2년에 걸쳐 완성한 창극 ‘패왕별희’가 무대에 올랐다.  대만의 경극배우이자 연출가 ‘우싱궈’가 연출을 맡은 ‘패왕별희’는 동명의 경극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천 년 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초한전쟁을 배경으로 초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은 원작의 서사를 따라가면서도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새로운 장면과 인물인 맹인노파를 추가했다. 또한 손가락 하나, 눈빛 하나 절제된 몸짓이 특징인 경극과 판소리의 만남은 새로운 스타일의 창극을 선사했으며 여기에 특유의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미장센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패장이었으나 역사 속 영웅으로 남은 항우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창극 ‘패왕별희’는 다가오는 1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재생5113| 등록일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