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방송선곡안내

진행 : 이용식 / 연출 : 최유이
일 | 23:00 ~ 24:00

2020-09-27 선곡 내용 [동남아시아의 음악-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 작성자세전음
  • 조회수549
  • 작성일2020.09.24

동남아시아의 음악 -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음악 1. On the Mekong (2:58) 

 연주:Thao Phet

 

음악 2. Nam phat khay (4:08)

 연주: Nouthong Phimvilayphone

  

음악 3. Lam Saravance (45:27) 중 일부

 노래: Nang Soubane Vongath / 캔 반주; Nouthong Phimvilayphone

 

음악 4. Dance song of the Tigwa Manobo (3:19)

 노래 & salurey (bamboo tube zither); Panama 

 kuglung (boat lute) 연주; Datu Alibudbud                        

 

음악 5. Saints of Hallelujha (3:04)

 연주; Philippine Normal University Rondalla Ensemble

 

음악6. Sirong (3:16)  

 타악리듬 : 헤르난데스 거스만 오토

             

음악7. 타악연주 Sinulog  (3:50)

 연주 Satria Jaya

  

음악8. 시누이 

 노래 : 포소, 라쟝

 

음악9. 사피   연

 연주 : 아시트와 부투신

  

음악10. 말레이시아 세루나이연주 Silat Kedah (5:39) 중 일부  

 연주: Zamzahardi Bin Mohamad Zambrin 

 


음악11. Makau Sireh - Asli   

 연주 : 이스타나 무다야 말레이시아 국립극장

 

===================================

 

 

동남아시아의 나라 중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음악을 만나보려 합니다.

 

라오스의 궁중음악은 태국음악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악기가 태국 악기와 비슷한데요.

 나무 건반을 얹은 실로폰인 라나트, 태평소 계통의 관악기인 살라이, 작은 청동타악기를 둥근 틀에 얹은 콩 봉, 심벌즈인 싱, 2현 찰현악기인 소 우와 소 이 등이 모두 태국 악기가 전해진 것인데요.

 태국의 옛 이름인 시암왕국이 오랫동안 동남아시아의 강국으로 존재했기에, 시암왕실의 음악이 라오스에도 전해졌다고 합니다..그렇다보니 라오스의 궁중음악을 들으면 우리는 태국 궁중음악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필리핀은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수 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하지만,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를 여행하면 여느 동남아시아 나라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필리핀은 스페인의 오랜 식민통치를 받으면서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은 카톨릭으로 개종했기 때문에 카톨릭문화를 갖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필리핀은 19세기말부터 미국 식민지여서 공용어가 고유어인 타갈로그어와 동시에 영어입니다. 필리핀의 지식인들은 대부분 고급영어를 구사한다. 필리핀 사람들은 미국의 영향으로 농구를 좋아해서 길거리 곳곳에 미국인들처럼 농구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닐라의 대부분의 간판은 영어입니다. 그렇다보니 마닐라를 여행하면 동남아시아의 도시가 아니라 미국의 한 도시를 여행한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런 이질적 느낌은 필리핀 음악에서도 느낄 수 있답니다.

 

말레이시아는 열대우림에 사는 소수민족이 많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현대사회에 노출되지 않고,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어서 인류학자들과 음악인류학자들에게 인기 많은 현지조사 대상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매우 독특한 정치체제를 갖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국민이 이슬람교인이고, 이슬람교의 종교 및 정치 지도자인 술탄 9명이 9개 주를 통치한다고 합니다. 이들 9명의 술탄이 돌아가면서 임기 5년의 국왕이 된다고 합니다.

이전 다음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