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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세계의 전통음악 겨울내용특집 <인도를 말하다 2, 인도 신화 이야기>
세계의 전통음악 시간에서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준비한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사진작가 현 경 미 님을 초대해 인도의 다양한 문화와 여행기 그리고 음식 이야기를 통해 인도의 지금을 음악과 이야기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도의 신화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 선곡음악 목록 음악 1. 바잔 (2:58) - 가네샤 신 찬가 - 음악; 히라 라무 (하모니움 & 노래) 외 음악 2. 초타 그루만가라 (8:16) 중 일부 - 스승의 덕을 칭송하는 노래 음악 3. Mishra Bairavi (14:14) 중 일부 / 사랑기 연주; Ram Narayan 음악 4. 크리슈나 리라 (5:26) - 크리슈나 생애의 음악극 - 노래 & 연주; 벵갈 지방의 바울 (승려) 음악 5. Ragam Tanam (17:15) 중 일부 / 비나 연주; Chitti Babu 음악6. Om Shanti Om 의 메인테마음악 (5:34) / Shann, Udit Narayan 외 여러분 현경미 작가 지금까지 10개국, 30여 곳이 넘는 도시를 여행하며 사진과 글 작업을 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가족과 함께 4년여를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사진으로 말하다(2014)’, ‘인도, 신화로 말하다(2015)’, ’인도, 음식으로 말하다(2020)‘ 등의 책을 출간하였다. 저는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 했지만 해외여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4학년이던 1989년에 해외여행이 전면적으로 자유화가 되어 처음으로 여행을 간 나라가 필리핀 이었습니다. 정말 신세계였죠.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지금 사람들은 전혀 이해 할 수 없겠지만 자유화 이전에는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환상적인 해외여행을 하고 왔는데 갔다 와서 찾아본 사진은 정말 엉망이었어요. 필리핀의 투명한 푸른 바다는 다 사라지고 그냥 서해안의 바다처럼 밋밋했죠. 그때부터 사진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후 싱가폴에 살면서 취미로 사진을 배우다가 1997년 런던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우고 사진가로 활동을 했습니다. 사진가로 활동하면서 사진잡지에 다양한 사진전 소개를 하는 글을 많이 썼었죠. 그러다가 다시 사진의 한계에 부딪혀서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사진전을 하면 그것을 보는 사람은 거의 정해져 있죠. 하지만 책을 내게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도서관에도 제 책이 있으니 훨씬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발표는 전시하는 대신 책을 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현경미 작가 본인의 이야기 중에서....

2020-12-27 세계의 전통음악 겨울내용특집 <인도를 말하다 2, 인도 신화 이야기>

작성자세전음

조회수461
작성일2020.12.19

세계의 전통음악 시간에서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준비한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사진작가 현 경 미 님을 초대해

인도의 다양한 문화와 여행기 그리고 음식 이야기를 통해 인도의 지금을 음악과 이야기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도의 신화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

선곡음악 목록

음악 1. 바잔 (2:58) - 가네샤 신 찬가 - 음악; 히라 라무 (하모니움 & 노래) 외

음악 2. 초타 그루만가라 (8:16) 중 일부 - 스승의 덕을 칭송하는 노래

음악 3. Mishra Bairavi (14:14) 중 일부 / 사랑기 연주; Ram Narayan

음악 4. 크리슈나 리라 (5:26) - 크리슈나 생애의 음악극 - 노래 & 연주; 벵갈 지방의 바울 (승려)

음악 5. Ragam Tanam (17:15) 중 일부 / 비나 연주; Chitti Babu

음악6. Om Shanti Om 의 메인테마음악 (5:34) / Shann, Udit Narayan 외 여러분

현경미 작가

지금까지 10개국, 30여 곳이 넘는 도시를 여행하며 사진과 글 작업을 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가족과 함께 4년여를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사진으로 말하다(2014)’, ‘인도, 신화로 말하다(2015)’, ’인도, 음식으로 말하다(2020)‘ 등의 책을 출간하였다.

저는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 했지만 해외여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4학년이던 1989년에 해외여행이 전면적으로 자유화가 되어 처음으로 여행을 간 나라가 필리핀 이었습니다. 정말 신세계였죠.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지금 사람들은 전혀 이해 할 수 없겠지만 자유화 이전에는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환상적인 해외여행을 하고 왔는데 갔다 와서 찾아본 사진은 정말 엉망이었어요. 필리핀의 투명한 푸른 바다는 다 사라지고 그냥 서해안의 바다처럼 밋밋했죠. 그때부터 사진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후 싱가폴에 살면서 취미로 사진을 배우다가 1997년 런던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우고 사진가로 활동을 했습니다. 사진가로 활동하면서 사진잡지에 다양한 사진전 소개를 하는 글을 많이 썼었죠. 그러다가 다시 사진의 한계에 부딪혀서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사진전을 하면 그것을 보는 사람은 거의 정해져 있죠. 하지만 책을 내게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도서관에도 제 책이 있으니 훨씬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발표는 전시하는 대신 책을 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현경미 작가 본인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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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세계의 전통음악 겨울내용특집 <인도를 말하다 2, 인도 신화 이야기>
작성자세전음	조회수461 작성일2020.12.19
세계의 전통음악 시간에서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준비한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사진작가 현 경 미 님을 초대해 인도의 다양한 문화와 여행기 그리고 음식 이야기를 통해 인도의 지금을 음악과 이야기로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도의 신화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 선곡음악 목록 음악 1. 바잔 (2:58) - 가네샤 신 찬가 - 음악; 히라 라무 (하모니움 & 노래) 외 음악 2. 초타 그루만가라 (8:16) 중 일부 - 스승의 덕을 칭송하는 노래 음악 3. Mishra Bairavi (14:14) 중 일부 / 사랑기 연주; Ram Narayan 음악 4. 크리슈나 리라 (5:26) - 크리슈나 생애의 음악극 - 노래 & 연주; 벵갈 지방의 바울 (승려) 음악 5. Ragam Tanam (17:15) 중 일부 / 비나 연주; Chitti Babu 음악6. Om Shanti Om 의 메인테마음악 (5:34) / Shann, Udit Narayan 외 여러분 현경미 작가 지금까지 10개국, 30여 곳이 넘는 도시를 여행하며 사진과 글 작업을 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서 가족과 함께 4년여를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사진으로 말하다(2014)’, ‘인도, 신화로 말하다(2015)’, ’인도, 음식으로 말하다(2020)‘ 등의 책을 출간하였다. 저는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전공 했지만 해외여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4학년이던 1989년에 해외여행이 전면적으로 자유화가 되어 처음으로 여행을 간 나라가 필리핀 이었습니다. 정말 신세계였죠.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지금 사람들은 전혀 이해 할 수 없겠지만 자유화 이전에는 정말 특별한 사람들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환상적인 해외여행을 하고 왔는데 갔다 와서 찾아본 사진은 정말 엉망이었어요. 필리핀의 투명한 푸른 바다는 다 사라지고 그냥 서해안의 바다처럼 밋밋했죠. 그때부터 사진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후 싱가폴에 살면서 취미로 사진을 배우다가 1997년 런던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우고 사진가로 활동을 했습니다. 사진가로 활동하면서 사진잡지에 다양한 사진전 소개를 하는 글을 많이 썼었죠. 그러다가 다시 사진의 한계에 부딪혀서 책을 내기로 했습니다. 사진전을 하면 그것을 보는 사람은 거의 정해져 있죠. 하지만 책을 내게 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도서관에도 제 책이 있으니 훨씬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발표는 전시하는 대신 책을 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현경미 작가 본인의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