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백란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한국은 날이 많이 누그러졌다고 하는데 곧 매화도 피겠네요. 여기는 아직도 쌓인 눈이 다 녹지 않았지만 해가 길어져서 좀 밝아졌습니다. 기나긴 겨울에 지친 사람들은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지요. 올 봄도 작년과 다름 없이 나들이는 힘들겠지만 봄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여전한 듯합니다.
신청곡:
Mireille Mathieu - La derniere valse
추신
진행자님께 스웨덴의 새싹회원 Joe Cool님 (이지만 방송 들은지 꽤 되었네요) 으로부터의 청취 감상입니다.
"비록 진행자님이 구사하는 언어는 이해할 수 없지만 라디오에 굉장히 적합한 목소리라서 듣기가 매우 편안합니다. 오프닝 시그널곡과 중간 노래도 인상적이며 진행자님의 선곡이 탁월합니다. 라디오를 들으며 지구촌 여러 나라의 특색과 문화를 느끼며 배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외국인의 관점으로 볼 때 국악도 세계음악이라 한국의 정취 또한 접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이 좋은 방송 청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2회 방송에 Joe님도 매우 기뻐하고 있답니다. 주말 오후의 시간이 더 기다려지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 올 봄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근래에 들어와서는 줄곧 청취만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백란님 소식들려와 반갑게 달려왔답니다
부군이신 Joe님께서도 어느새 황세음의 팬이 되어계셨군요
감사 드립니다
3월 개편부터 주 2회 방송 나간다니 우리모두 자축이라도 해야될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