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아침을 보내고 다시듣기로 듣는 황세음은 하루를 차분하게 열어주는 명상의 역할도 합니다.
프로그램 개편이 되면서 작가님과 피디님 그리고 여성 성우분이 오시게 되니 집안에 식구가 늘어나는 기분이라 든든해집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여성분의 목소리가 프로그램 중간에 나오니 양념처럼 더욱 맛깔지는 방송이 되었어요 .
개편되고 했던 첫 방송의 토요일,일요일 방송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애청자분의 신청곡도 좋았고, 세상의 골목을 걷다의 코너와 읽어 주시는 시와 그내용으로 노래를 만든 곡도 좋았습니다.
제가 감꽃의 그 시를 덧붙여 꼬리말 이어가기를 하자면 "그 다음엔 무엇을 셀까?"에 저는 "추억을 세겠지"라고 화답을 하겠어요
일요일'아시아의 여러음악;에서 미얀마음악을 소개 해주셨는데 미얀마의 대나무로 만든 악기의 그 청량감이 마치 풍경소리를 닮아서 그 음악을 듣고 있는 저의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았어요 .대아무 악기가 마치 마림바 소리랑 비슷했어요 .
그리고 오래전에 보았던 베트남 영화 '그린파파야의향기'가 생각이 났습니다.초록이 무성했던 영화로 기억을 하는데 대나무의 초록과 닮았어요 .
들르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여신의 그림까지... 청각과 시각을 만족시켜주는 황세음에 감사드립니다 .
이 그림의 여인이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의 모태가 되었대요 .
날씨가 따뜻해지니 주변에서 다들 여행 가고 싶다는 희망이 벗꽃 터지듯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체코로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요.
까를교 다리위에서 버스킹을 하던 그룹의 음악을 듣고 싶어졌어요
이사다니느라 그 음반은 잃어버렸지만 체코 특유의 향기가 우러나오는 고유한 특색의 그곳의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울퉁불퉁한 돌다리를 건너 까를교다리밑의 카페도 생각이 나고, 체코의 특산품인 비싼 크리스탈 핸드백을 카드로 결제하고 한국에 돌아와 아빠한테 야단맞은 추억도 생각이 나는 하루 입니다 ;;
또 뵈요 ^^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해주세요~~^^
언젠간 체코로 함께 떠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