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양대학교 국악과 김영운입니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시간에 우리 전통음악의 정겨운 가락과 함께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래전 KBS 라디오의 프로듀서로서, 또 한때는 방송 진행자로서 청취자 여러분을 만나 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퓨전이나 크로스오버 음악이 그리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국악계에는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음악들이 많아졌습니다. 소규모 앙상블이나 대규모 관현악곡들이 대부분 서구식 음계와 강한 리듬을 활용하고 있고, 서양의 화성구조를 사용하는 음악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국악’이란 말은 ‘국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 되어가는 듯싶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오랜 전통음악의 모습을 전해드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악산책’은 덧칠 하지 않은 우리 음악의 옛 모습을 그대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멋스러움과 유익함을 두루 갖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5.1.1. 김영운(金英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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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운(金英云)
1973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1977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국악이론전공
1985 한양대학교대학원 국악학과 국악이론전공(음악석사)
2004 성균관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고전문학전공(문학박사)
1977~1978 충남 서령고등학교 교사
1979~1984 한국방송공사(KBS) 프로듀서
1985~1992 강릉대학교 음악과 전임강사~부교수
1993~2006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교수~교수
예술연구실장, 인문연구실장, 한국학정보센터소장, 대학원장
2007~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현)
한국민요학회 회장, 한국국악학회 상임이사, 한국음악협회 감사, 경기도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서울시 문화재위원(역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월~일 09:00~10:30(본) 00:00~01:30(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