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대한민국 국악제 "아리랑 열두 노래"
10월의 마지막 주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렸던 스물 아홉 번째 대한민국 국악제.
그 첫 번째 날에는 "아리랑 열두 노래"를 주제로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열두가지 색깔의 아리랑을 만나봤습니다.
♪ 노래1. 예쁜 아이들 '그리운 강남'
대한민국 국악제의 문을 활짝 열어준 14명의 예쁜아이들
♪ 노래2. 최은진 '오빠는 풍각쟁이' '아리랑 그리운 나라'
오빠는 풍각쟁이야~ 뭐~♬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던 최은진
♪ 노래3. 김용화 '모던기생점고' '꼴망태아리랑'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에 춤실력까지 겸비한 모던보이 김용화
♪ 노래4. 김보미 '열일곱낭낭' '다방의 푸른꿈'
김용화가 모던보이라면, 모던걸은 여기있소.
해금 연주자이면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김보미.
♪ 노래5. 다비 '아리랑의 꿈'
거문고와 장구, 피아노의 만남. 담백한 거문고 연주로 만나는 아리랑은 어떤 맛?
♪ 노래6. 가야랑 '수리수리 마수리' '아리랑 풍년'
누가 언니고 누가 동생?
때론 신나게, 때론 예쁘게 멋진 가야금 병창을 보여준 쌍둥이자매 가야랑.
♪ 노래7. 장유정 '즐거운 아리랑' '아리랑 목동'
대한민국 국악제, 첫째날의 진행을 맡은 단국대 장유정 교수.
♪ 노래8. 최성무 '구애가, 98아리랑'
달콤쌉쌀한 재즈 선율, 그리고 98아리랑.
♪ 노래9. 김용우 '아리랑 연곡'
특별 출연한 소리꾼 김용우. 구성진 노래 한 자락에 예악당이 후끈
♪ 노래10. 전명신 '님찾아 아리랑' '영암아리랑'
우리들 마음을 울리는 것이 그녀의 목소리? 아니면 대금 소리?
♪ 노래11. 한돌 '뗏목 아리랑' '홀로 아리랑'
예쁜 아이들과, 아이들 만큼 맑은 심성의 한돌이 함께한 무대
♪ 노래12. 다함께 '아리랑'
기쁘고도, 아쉬운 첫째 날의 마지막 무대
역시 아리랑은 다같이 불러야 제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