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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자이니치, 공존의 아리랑]

작성자국악방송 관리자

조회수17339
작성일2013.03.20

보도자료 www.gugakfm.co.kr	[[아리랑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자이니치, 공존의 아리랑”
	2013년 1월 22일 (배포일)		자료접수 일 이후 최신.

	담당 : 편성제작부 김우성PDJ		첨부자료 포함 총 4장

	Tel 02)300-9936	Fax 02)300-9959		E-mail poem-9@hanmail.net

국악방송(사장 박준영)에서는 오는 1월 28일(월), 29일(화) 오전10시부터

특집 다큐멘터리 <자이니치(在日), 공존의 아리랑>을 방송한다.

지난 2012년 말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확정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아리랑’을, 방송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우리 것’이라는 “소유”의 관점을 버리고 ‘모두의 노래’라는 “공유”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바라본다.

1월 28일(월) 오전10시에 방송될 1부 “잃어버린 우리의 이름”에서는 아리랑이 한반도의 노래에서 마치 꽃씨가 퍼지듯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역사적 흐름을 살피고, 특히 1930~1940년대 식민통치의 고개를 넘어 역설적이게도 일본에서 화려하게 꽃피운 아리랑의 흔적과 의미를 되짚어본다.

1월 29일(화) 오전10시에 방송될 2부 “되찾은 나의 노래”에서는 한국, 일본, 북한이라는 3개 국적이 공존하는 재일교포사회에서 아리랑이 가지는 의미와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각자 자신의 이야기로 새롭게 창조되고 있는 ‘나의 노래’ 아리랑을 만나본다.

이 프로그램에는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일교포가수 조박, 이정미, 박영일(아라이 에이치) 등이 말하는 아리랑의 의미와 일본의 원로가수 스가와라 쓰즈코의 한국음악사랑,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뮤지션 하찌의 ‘도쿄비빔밥클럽’ 이야기 등을 생생한 현장음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밖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정선아리랑연구소장 진용선, 영화감독 안해룡, 동경예술대교수 우에무라 유키오, 음악평론가 윤중강, 훗카이도대 사회학교수 김성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과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 더불어 재현드라마 등의 입체적 구성으로 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서 가장 귀기울여 들어볼 부분은 식민지배시기 고난이나 한의 의미를 담고 이 땅을 떠난 아리랑의 꽃씨가 세대를 거듭하며 새로운 정체성의 이야기를 담고 다른 향기로 피어나 자이니치(재일교포)들의 사회에 공존하게 되는 모습을 생생한 인터뷰로 만날 수 있다.

방송은 FM국악방송의 채널을 통해서 1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60분간 방송되며 각각 방송당일 저녁 9시에 재방된다. 국악방송의 지역별 채널은 서울/경기 FM 99.1, 부산 FM 98.5, 대구 FM 107.5, 전주 FM 95.3, 경주/포항 FM 107.9, 강릉 FM 103.3, 진도/목포 FM 94.7, 남원 FM 95.9 이며, 인터넷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 와 스마트폰 국악방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첨부 1.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