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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1차 예선 결과 발표
  • 작성자admin
  • 조회수30132
  • 작성일2010.07.23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 1차 예선 결과 발표”

 모험심 가득한 젊은 창작가들의 작품 14곡 선정 !

한국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우리음악의 다양성을 느껴보는 열린 자리...!

실연으로 펼쳐질 2차 공개 예선 
 6월 6일(일)  저녁 6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국악방송 / 후원 : 국립국악원, KBS, 유니버설뮤직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1차 예선] 결과

2007년도부터 국악창작곡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악방송 주관으로  마련되고 있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새로운 국악창작곡을 개발하고 역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양성하기 위한 대회로서 올해 4회째에 접어들었다.

2010년 3월 19일 창작곡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4월 12일 사업설명회와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작품접수 기간을 거쳐, 5월 24일 국악방송 다목적스튜디오에서 2차 예선 진출곡을 선별하기 위한 1차 예선 심사가 있었다.

2010년 올해 접수된 창작곡은 총 47곡으로 작년 77곡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된 추세를 보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의 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본 대회의 음악감독인 원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교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무분별하게 지원하던 과거와 달리 자체 검증을 거친 작품만이 응모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즉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가 2차 예선으로 무대실연을 도입함에 따라 심사의 엄격성과 신중함이 음악관계자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회 초반에 있었던 거품현상이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회가 오히려 내실이 다져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했다.

1차 예선 심사는 참가자들의 경력과 기본 정보 사항 이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악보와 음원으로만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심사기준은 예술적 완성도, 독창성과 창의성 및 대중성, 공연 실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채점하였으며 심사위원은 원일(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음악감독), 박진영(김포대 작곡과 교수), 한필웅(뮤직 Compass 대표)와 영화음악 작곡가 장영규, 국악 작곡가 안현정 등 총 5명을 위촉하였다.

참가곡들의 전체적인 경향은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는 듯한 현상이 감지되었고, 전통 음악적 요소를 살리면서도 대중과 소통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확고한 자신의 음악적 어법과 생각을 지켜나가려는 음악들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작품들도 적지 않았는데, 이번 1차 예선을 통과한 14곡 가운데에 보수적 성향이 강한 전통가곡을 주제로 실험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논리적 전개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곡을 비롯해 서민적인 노래 ‘품바타령’과 함경북도 민요인 ‘돈돌라리 타령’을 확실하게 대중적으로 편곡하고 여기에 새로운 음악요소를 도입해 가능성을 보여 준 곡들도 앞으로 펼쳐질 2차 공개 예선 (일시: 6월 6일 오후 6시,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어떤 실연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이다.

또한 한국과 몽골 및 중국 연주자들이 모여 팀을 구성하고 이들이 생각하는 한국음악을 선보인 아시아 뮤직 앙상블 팀은 외국인이 느끼는 한국음악의 정서를 연주곡으로 선보여새로운 경향으로 평가된다. 민요가수와 결합한 기악합주음악을 선보인 팀도 노래와 기악의 조화로운 배합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향과 함께 집시음악 음계를 사용하여 아코디언과 가야금의 2중주를 선보인 팀이나 보사노바의 리듬 편곡에 친근한 한국적 노래를 선보인 팀 등 한국음악이 세계음악시장에서 월드뮤직으로 결합될 가능성을 지향하는 음악들이 나타나 나름대로 독창적인 색깔을 지닌 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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