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금율악회 정기연주회-
고 관재 성 경린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관재 성 경린 선생님은 1911년 9월18일 서울에서 출생 하시고,
2008년 3월 5일 97세의 일기로 작고 하셨습니다.
2011년인 올해는 선생님께서 탄생하신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선생께서는 국악 현대사의 산증인이시고, 전통음악의 최고 사범으로
국악계에서 크게 존경받은 어른입니다.
일제시대 와 해방 후에 혼란기에 우리 음악이 풍전등화처럼
나날이 쇠잔해가던 시기에 오직 국악의 보존과 전승에
노력을 기울여온 아악의 수호자 이십니다.
선생은 이왕직 아악 부 3기생으로 입학하면서
국악인생을 시작으로 전공인 거문고를 필두로 음악이론,
무용이론 등 많은 악기를 두루 익혔으며.
전통음악의 보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예술가로서 지녀야할 학식과 덕망을 쌓았습니다.
선생은 국립국악원을 탄생시켰으며,
또한 국악사 양성소와 국악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국악 저변확대에 기여하여
우리 국악이 오늘의 위상을 갖도록 힘써주신 분입니다.
국악계의 태두(泰斗)요 거봉(巨峰)으로
중요무용문화재 제1호(종묘제례악) 예능보유자로
국악고등학교 교장 ,국립국악원 원장을 역임했고,
조선음악독보, 국악감상, 한국의 전통무용, 조선의 아악 등
국악에 관한 많은 주옥같은 저서를 통해
우리음악의 관한 이론을 체계화 하고, 정립하신 분으로
선생의 업적을 크게 평가하여 정부는
국민훈장모란장과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하였으며,
선생의 고매한 인품과 겸손, 정진 자상하고 엄격한 가르침은
후학들의&nb네; 좋은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거문고 연주단체인 금율악회 제21회 정기연주회는
관제 성 경린 선생님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
평생을 전통음악과 함께하신
선생의 숭고한 아악정신의 올바른 가르침을 기리며
오늘의 연주를 준비하였습니다.
<프로그램>
1. 대금독주 ,청성곡 (조창훈) -중요무용문화재 대금 정악 보유자
2. 피리, 가야금 2중주, (정재국)-중요무용문화재 피리 정악 대취타 보유자
(최충웅)-중요무용문화재 종묘제례악 준보유자
3. 거문고합주 ,정상지곡 (이세환 외 금율악회 회원)
4. 거문고 창작곡 ,열매 (김현정 작곡 ,금율악회 연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