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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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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이희문 & 프렐류드 - 2집 한국남자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1544
  • 작성일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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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볼뮤직. 2020

 

    1. 선유가

    2. 제비가

    3. 국문뒷풀이

    4. 방물가

    5. 유산가

    6. 금강산타령

    7. 풍등가

    8. 초한가

    9. 달거리

 

 

♬ 음반 소개

 

파격의 소리꾼 이희문과 대한민국 대표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다시 뭉친 한국남자 2집은 애매하고도 모호한, 잡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의 경서도 잡가를 재즈와 결합하여 한국남자만의 음악으로 완성시켰다. 이번 2집 음반에서는 제비가, 방물가, 풍등가 등 경서도의 잡가가 재즈 편곡으로 새로 탄생했다. 잡가는 전통 소리 중에서도 굉장히 테크니컬한 장르로 분류된다. 재즈에서도 비밥 시대가 도래하면서 테크니컬한 부분이 연주에 많이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이번 음반에서는 한국 전통 성악의 잡가와 재즈에서의 비밥, 그리고 하드밥의 음악적 테크니컬함이 일맥상통하다는 점에 착안해서 두 가지의 음악 색깔을 결합하여 음악을 완성하였다. 한국남자 2집 음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 아티스트 소개

 

이희문

국악인. 어머니 고주랑 명창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처음부터 소리의 길에 들어서지는 않았다. 뮤직비디오감독을 꿈꾸며 일본 동방방송전문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중, 공연장에서 경기민요를 흥얼거리던 그에게 이춘희(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소리꾼이 소리를 제안하면서 경기소리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늦은 시기였지만 그는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흡수해 '熙文(희문)', '대장부의 거동봐라', '황제, 희문을 듣다', '거침없이 얼씨구', '雜(잡)' 등의 공연을 통해 노래와 연기, 영상, 춤, 퍼포먼스를 하나의 선율로 구축시켰다. 또한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잘 알려진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바리', '정원사', '스펙타큘러팔팔땐쓰'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민요를 표현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확장시키고 현대적으로 풀어내는데 공헌했다.

 

프렐류드 (Prelude)

퓨전 재즈밴드. 매년 개최하는 2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일곱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3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데 이어 멤버 전원이 한국재즈 축제의 장이자 국내 최정상 재즈 연주자를 뽑는 투표인 <2013 리더스폴>에서 악기별 1위 연주자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음악 작업 뿐 아니라 유대얼 감독의 독립영화 'Jazz Quartet' 에 직접 출연해 제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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