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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의 방송프로그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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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에서 매주 전통문화예술 소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국악방송 <주간문화소식 - 100회>


1. 서울 한복판에 부는 신바람 ‘제주재주’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일시: 10월 12일(금)~14일(일) 

장소: 제주도 성읍민속마을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로 붐비게 되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도심 속 휴식처, 광화문 광장. 그런데 광화문 광장에 해녀가 나타났다?! 해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곧 열리게 될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알리기 위한 시민 대상 사전체험행사였다.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예술의 정통성을 만날 수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올해는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사전행사에서는 축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게 된 제주 출신 10인조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무대와 제주도 살사 댄스팀 ‘벤투스’의 무대를 미리 만날 수 있었다. 흥겨운 축하무대 외에도 올해는 15개 시․도 및 이북 5도 팀이 참가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을 만날 수 있으며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다가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만날 수 있다. 


2.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일시: 8월 27일(월)~9월 2일(일)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대학로예술극장, 포스트극장 


아시아의 다채로운 전통춤을 만날 수 있는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막했다. 이번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아시아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전통을 기반으로 창작한 다양한 아시아의 춤을 선보였다. 개막공연에서는 수직적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억압과 고정관념을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의 '사자.who'와 전통적인 감성과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내는 안무가 육혜수의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작품인 '흰꽃신'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총 7개국 21개의 작품을 주요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축제에서 만난 작품의 특징은 ‘지금의 삶’과 정체성을 주제로 삼고 있었다. 특히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한국의 현대무용의 지형을 만들어나가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뉴질랜드의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와 한국의 창무회가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전통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이 시대 창작자들의 예술적 교감과 교류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3. 우리가 사랑하는 민간풍류 

일시: 8월 31일(금)~9월 1일(토) 

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국립국악원이 민간에서 전해오는 풍류음악을 새롭게 구성한 무대, 민속악단 정기공연 '우리가 사랑하는 민간 풍류'를 선보였다. 풍류는 마음의 여유와 예술을 즐기는 선조의 심성이 녹아있는 사상이며, 연주되고 있는 우리 음악의 근간을 이룬다. 1979년 창단돼 민속기악과 성악, 사물놀이에 이르는 우리 민속음악을 보존․전승하고 있는 민속악단의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연주로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삼현육각 편성의 관악영산회상이라 불리는 대풍류를 시작으로 현악기 중에서 거문고를 중심으로 연주하는 줄풍류와 긴 산조 합주까지. 130여 년 전 우리들의 음악, 민속음악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무대를 만날 수 있었다. 


□공연 예고

2018 마스터피스 황병기 

일시: 9월 18일(화)~19일(수)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조선왕, 맥베스 

일시: 9월 29일(토)~30일(일) 

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진찬 

일시: 9월 24일(월)~25일(화) 

장소: 삼청각 일화당

재생 3335| 등록일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