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국악포커스

공연,음반,도서,행사 등의 국악계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공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신명의 소리와 춤

  • 작성자 국악방송 관리자
  • 작성일 2013.05.27
  • 조회수 6087


○ 사회_오정해

○ 관현악 / 남도아리랑
- 작곡 / 백대웅
우리나라에는 각 지방마다 ‘아리랑’이름을 붙인 곡들이 많이 있다. 경기아리랑(본조아리랑), 해주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이 그것들이다. 대부분의 아리랑은 흥겨운 세마치장단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남도아리랑>은 그 중에서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의 선율과 세마치장단을 주제로 하여 관현악곡으로 작곡하였으며, 이 곡은 선율과 장단을 리드미컬한 엑센트와 함께 남도음악정서의 흐름을 잘 나타내고 있다.

○ 옥류금협주곡 / 백도라지
- 작곡_황금산
- 편곡_박위철
- 옥류금_김계옥
옥이 굴러가듯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인 악기이름 ‘옥류금’은 북한이 1970년대 전통국악기인 ‘와공후’를 개량해 만든 공면체 악기로 소리색이 다양한 장점이 있다. 연변의 음악가 황금산 편곡의 백도라지를 다양한 리듬과 속도감 있게 변화시켜 재미있게 연주한다. 1920년대 이후 ‘아리랑’과 함께 신민요로서 널리 불리워진 ‘도라지’는 옛날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많이 불리던 것이 전국에서 경쾌하게 발전되어 왔다.

○ 창과 관현악 / 단가 사철가 · 춘향가 중 사랑가
- 편곡 / 김선제
- 판소리 / 오정해
단가 사철가는 ‘이산저산’이라고도 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을 인생에 빗대어 표현하는 노래이다. 춘향가중 사랑가는 판소리 가운데 영원한 고전이자 시공을 넘어선 불멸의 이야기인 이도령과 성춘향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다. 춘향가는 춘향이와 이도령의 만남· 사랑· 이별· 재회의 과정을 극적으로 잘 표현한 명곡이다.

○ 관현악 / 춤을 위한 갠지갱
- 작곡 / 이화동
춤을 위한 갠지갱은 꽹과리 소리의 의성어인 “갠지갱 개갱”의 소리를 흉내 낸 것으로 꽹과리가 공연의 주요 악기임을 암시한다. 호남 지방 농민들이 논이나 밭을 갈다가 부르던 ‘들노래’를 편곡한 곡으로 호남 지역 사람들의 삶과 정서가 서려있다.

○ 관현악과 무용 /승무
- 편곡_김광복
- 무용_임이조
1969년 7월 4일 승무는 한국 춤의 백미라고 일컬을 만큼 아름다운 춤사위와 춤 맵시를 보여 주는 우리 전통춤의 대표적인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이다.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독무(獨舞)로, 한국무용 특유의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정수가 잘 표현되어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장은 대개 날렵하게 걷어 올린 남색 치마에 흰 저고리·흰 장삼을 걸쳤고, 머리에는 흰 고깔을, 어깨에는 붉은 가사를 입었으며 양손에는 북채를 든다.

○ 관현악 / 소리놀이 1+1
- 작곡 / 이경섭
우리 시대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소리를 접하며 살아간다. 모든 소리들이 조금씩 디지털화되고 진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어쩌면 따뜻한 소리들을 읽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덤으로 가질 수 있는 세상...... 두 가지를 한 번에 모두 가질 수 없을까? 하는 마음과 더불어 소리를 놀이로 승화시켜 국악기의 다양한 소리를 입체적으로 풀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