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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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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뽐내라 아리랑

  • 작성자 국악방송 관리자
  • 작성일 2013.09.16
  • 조회수 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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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라 아리랑’, 아리랑으로 기부하기! 시민참여로 성황리에 첫 걸음
 
아리랑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나눔의 축제마당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윤영달, 예술감독 주재연>의 국민참여 사전행사인 ‘뽐내라 아리랑’이 14, 15일 청계광장에서 시작되었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뽐내라 아리랑’은 10월 첫주까지 청계광장, 남산한옥마당, 인사동 남인사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가 아리랑 1곡을 부를 때 마다 유니세프에 1만원이 기부되는 국민참여 기부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 무대에서는 지난해 12월 5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아리랑을 불렀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 명창을 비롯해 이영태 명창,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윤영달(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과 한문철 본부장, 해태크라운 임직원들이 참석해 아리랑을 열창하며 우리 삶과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이 나눔으로 소통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청계광장을 찾았다가 휠체어에 의지해 뽐내라 아리랑 무대에 오른 이기영(90세)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김옥심 명창의 아리랑을 듣고 크게 감동한 이후로 아리랑에 대한 사랑이 나이가 구십이 되도록 계속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내 일생의 마지막 아리랑이 될 것 같다. 무대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소원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 아리랑으로 이렇게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목소리는 잘 나오지 않지만, 진심으로 부르겠다.”라고 전하며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부터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을 연달아 불렀다.
 
또한 외에도 춤, 노래등의 개성있는 아리랑을 표현한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씨는 본조아리랑을 부르며 호주에서 온 여자친구를 위한 프로포즈를 해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은 지나가다가 아리랑과 행사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즉석에서 아리랑을 배워 함께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관광차 청계광장을 찾은 영국인 “Lance Marin”씨와 가족들도 무대에 올라 처음 접해본 아리랑을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한 소절씩 가사를 읽어가며 불렀다.
 
아리랑을 완창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참가인증서가 제공되고, 자신의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기쁨을 누렸다.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뽐내라아리랑’ 특설무대 한쪽에는 별도의 유니세프 부스가 마련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유니세프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빼놓지 않았다.
 
2013서울아리랑페스티벌 사전행사로 기획된 ‘뽐내라아리랑’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참가하는 방법과 온라인 참여가 동시에 가능하다. 아리랑을 부르거나 표현한 영상을 유투브에 올린 후 링크를 전송하거나 이메일 (
volunteer@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www.seoularirangfestival.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