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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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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판(PAN) <번쩍 떴구나>

  • 작성자 국악방송
  • 작성일 2018.02.09
  • 조회수 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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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볼뮤직. 2018


  1. 충효가
  2. 그리운 향기歌
  3. 오색채운이 되어
  4. 피어오르다
  5. 달하나 별하나



♬ 음반소개


국악인 유성실이 '심청가'를 재해석 한 미니 앨범 <번쩍 떴구나>를 발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 이자 여성소리그룹 [절대가인]의 멤버로서 국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소리꾼 유성실은 이번 프로젝트 앨범을 위하여 20대 젊은 연주자와 함께 [PAN(판)] 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였다. 프로젝트 그룹 [PAN]은 드럼에 정재현, 베이스에 김기원, 그리고 건반에 이진협이 편곡과 연주로 참여하였다.

< 번쩍 떴구나>는 총 5개 트랙의 미니 앨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트랙 '충효가'는 단가로 소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소리꾼이 목을 풀고 관객을 소리판으로 이끄는 기능으로써 PAN의 시작과 동시에 이 음반의 시작을 알리는 내면적 의미가 담겨 있다. '충효가'의 사설은 '효'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단가이며 옛날 중국의 이름난 효자들을 예로 부모를 잘 섬겨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트랙부터 네 번째 트랙은 PAN의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 된 '심청가'가 수록되어 있다. 각 트랙은 장단과 스토리의 구성에 따라 분류되어졌으며 '그리운 향기歌', '오색채운이 되어' 그리고 '피어오르다'의 부제가 붙여졌다. 이를 모두 연결하면 '그리운 향기歌 오색채운이 되어 피어오르다'로 동초제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을 뜨는 대목의 모티브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스토리는 한국의 고전 심청이야기로 심청의 효심을 통해서 눈먼 아버지가 눈을 뜨게 되며 만 천하의 맹인까지 모두 눈을 뜨는 해학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이다. 기존 판소리의 북 장단을 재즈 트리오의 밴드 사운드로 구성하여 각 악기 연주에 소리가 얹어져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스토리텔링을 극대화시킨다.
마지막 트랙 '달하나 별하나'는 남도 소리의 대표곡 진도 아리랑을 밴드[PAN]의 사운드로 구성하였다. 세마치 장단에 얹어 흥겹게 풀어내는 원곡의 틀에서 벗어나 연주자 간 자유로운 호흡이 흥겨운 연주를 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