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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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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강정숙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인연>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2246
  • 작성일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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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이반. 2019


    1. 다스름 Daseureum (Introduction)

    2. 진양조 Jinyangjo

    3. 중모리 Jungmori

    4. 중중모리 Jungjungmori

    5. 휘중중모리 Hwijungjungmori

    6. 엇모리 Eotmori

    7. 자진모리 Jajinmori

    8. 휘모리 Hwimori

    9. 짧은산조 Jjalbeun Sanjo (short version of sanjo)



♬ 음반 소개


가야금은 물론, 병창과 판소리, 민요 등을 두루 섭렵하며 이 시대의 민속악 계를 이끌어 온 강정숙 명인이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음반을 발매한다.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는 산조의 창시자로 알려진 김창조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던 한숙구계 음악으로, 산조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강정숙 명인은 한숙구에게서 산조를 배운 서공철로부터 전수받은 가락에 새로운 엇모리 가락을 얹고, 휘모리 악장을 서공철의 가락보다 훨씬 다양하게 발전시켜 서공철류 산조를 완성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다. 이번 음반에서는 여전히 구전심수(口傳心授)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에 의해서만 전승되고 있는 꿋꿋하고 장중하면서도 즉흥성이 강한 서공철류 산조의 특징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 



♬ 연주자 소개


 - 가야금 강정숙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야금산조와 병창의 명인으로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남원에서 성장했다. 1972년부터 1980년까지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소희, 강도근, 김영운, 오정숙, 한농선에게 판소리를, 박귀희에게 가야금 병창을, 서공철에게 가야금산조를 전수받으며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였고, 이로써 강정숙은 비단 가야금 병창과 산조에 국한되지 않고 남도민요, 판소리는 물론 창극, 뮤지컬의 주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입단해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지도위원과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민속악계를 이끌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며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으로, 박귀희류 가야금병창과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의 전승과 보존에 힘쓰고 있다. 강정숙은 그동안 예음문화재단 초청 가야금산조 여섯바탕전, 국립국악원 초청 ‘93 일요명인명창전, 경기도 국악당 개관기념 명인의 밤, 대한민국 국악제‘명인에게 길을 묻다’,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 명인전 등에 초청받아 도도한 가야금산조의 맥을 이어가며 진정한 명인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 장구 김청만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사단법인 일통고법보존회 이사장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지도위원 및 예술감독 역임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역임

2002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장 수상
2007 보관문화훈장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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