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김준수 맞대결, 국악방송 ‘알까기 명인전’ 첫판 승자는?
□ 원조 알까기 황제 최양락과 국악소녀 김가영이 진행자로 발탁
□ 개그계의 거성(巨星) 박명수와 소리꾼 김준수가 맞대결로 포문을 열다!
[‘알까기 명인전’ 1회 방송화면]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오는 5월 4일(일) 저녁 6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알까기 명인전’을 첫 방송한다.
‘알까기 명인전’은 국악의 날(6월 5일) 제정을 기념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악인과 연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대국을 펼치며 국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진행자로는 ‘알까기 황제’로 불렸던 개그맨 최양락과 ‘국악소녀’ 김가영이 발탁됐다. 최양락은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출연진 간 호흡을 살리고, 김가영은 특유의 섬세한 해설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개그계의 거성(巨星) 박명수와 국악계의 아이돌(idol) 소리꾼 김준수가 출연해 흥미진진한 대국을 펼친다. 연장자인 박명수는 백돌을, 김준수는 흑돌을 잡고 경기를 시작하며, 박명수는 2010년 ‘알까기 제왕전’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실력을 뽐낸다. 한편, 김준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알까기 타법으로 숨겨진 저력을 드러내며, 이들의 티격태격 환상적인 호흡이 대국 시청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알까기 명인전’의 연출을 맡은 정재구 프로듀서(producer)는 “국악의 날 제정을 기념해 새롭게 기획된 만큼, 이번 ‘알까기 명인전’이 지닌 의미가 남다르다. 알까기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적 매개체”라며, “국악인과 연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모습이 국악과 전통문화예술의 매력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국악방송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악 및 전통문화예술 소식을 전하는 ‘문화n공감’이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전국의 우수한 전통예술 공연을 실황 중계하는 ‘국악무대’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국악방송TV는 KT지니TV 251번, SK브로드밴드 Btv 268번, LG유플러스 189번, LG헬로비전 174번,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130번, 딜라이브 22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 JCN울산중앙방송 167번, 남인천방송 1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