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중순, FM99.3MHz으로 개국 예정
- 지역자체제작 일일 4시간 제작 송출계획
그동안 예향 광주가 가청권을 벗어나 있다는 점을 아쉬워해 온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의 8번째 지역네트워크이자,
첫 지역방송국인 광주국악방송이 28일, 방송통신위원회의 허가를 받았다.
주파수 FM99.3MHz, 출력 1kW로 송출될 광주국악방송은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KBC 광주방송 청사 내 자리하게 되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나주시, 담양군까지 가청권에 들게 되어, 지역 내 가청인구 200만 명은 이제부터 국악방송을 통해 더욱 알찬 전통문화 소식과 우리 음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국악방송은 상업광고나 시사보도를 제외한 국악이 중심이 되는 전통문화 전반을 소재로 방송하게 되며, 개국년도에는 24시간 방송 중 4시간(16.6%)을 지역에서 제작, 송출하고, 3년 내로 자체제작비율을 32% 수준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오는 3월 개국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될 광주국악방송은 개국예정일을 3월26일로 잠정 계획하고, 개국식과 함께 한국
최고의 명창들과 지역국악인이 중심이 된 대형축하무대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국악방송 채치성 사장은 “광주국악방송은 지역 국악인들이 진한 예술혼을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이며, 청취자들이 국악의 멋과 맛에 더욱 빠져들 수 있는 자리이자, 우리문화의 원형을 만날 수 있고,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매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악방송은 라디오 뿐 아니라, 자체 HD TV중계차를 활용하여, 웹TV,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향의 국악을 다양하게 전하게 되어
지역국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고고성(呱呱聲)을 울린 이래, 국악방송은 지금까지 전국 8개 지역에 우리의 가락, 장단, 흥 그리고 신명을 전해왔으며,
이번 허가를 받은 광주국악방송을 계기로 국악방송의 가청권내에는 대한민국 인구 65.3%, 3,135만 명이 있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