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KBS 공동제작 -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대한민국을 만든 노래들>
[수심가]
"영웅이 예로부터 없는 때가 없었건마는"
- 작창/노래: 유지숙
1907년 8월 1일
대한제국 군대강제해산
"이 내 몸은 군인 되어 병학검술을 배운 후에
칠척검을 빗겨 차고 청총마에 높이 앉아"
대대장 박승환 자결
교전을 벌이며 저항했던
대한제국군 시위대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신하로서 충성을 다하지 못하였으니
만 번 죽은들 무엇이 아깝겠는가"
한 달 뒤 신문에
'수심가'란 제목의 가사가 실린다
"남아의 할 만한 일은 이에서
지날 일은 없을 듯 하고나"
'수심가'는
대한제국 군인으로 끝까지
저항하자는 결의의 노래였다.
재생 3051| 등록일 201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