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에서 자연을 듣다 - 담양 소새원
일시 : 2011년 04월 23일 토요일 오후2시
장소 : 담양소새원
'정원의 오후 - 뜨락에서 자연을 듣다'는 전남지역의 정자와 고택 등지를 돌며 우리의 음악을 전파하고, 더불어 우리 음악 본연의 모습을 되찾자는 의도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마이크 등의 전자음향을 완전히 배제시키고 진정 자연과 더불어 하나 되는, 말 그대로의 '자연'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프로그램 또한 느짓한 정원의 오후를 만끽할 수 있도록 대규모 편성의 음악이 아닌 독주(창)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소쇄원은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원이다. 조선 중종 때의 학자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 시골로 은거하러 내려가 지은 별서정원으로, 자연미와 구도 면에서 조선시대 정원 중에서도 첫손으로 꼽힌다. 1983년 7월 20일에 사적 제304호 지정되었고, 2008년 5월 2일에 명승 제40호로 변경되었다. 당시의 건물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으나 다시 복원, 중수하여 현재 2동이 남아 있다.
재생5143| 등록일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