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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오늘 후기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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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공간이라 놀랐었고...코 앞에서 생생하게 듣고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배우고 있는 12현, 25현 가야금의 풍성한 연주에 가슴이 설레였는데
진윤경 안은경님의 피리 연주를 보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했답니다.
작은 피리에서 퍼져나오는 음악세계는 제 가슴에 콕! 들어왔다가...온몸으로 번졌다가...
가슴이 울컥했다가...희열을 주고...
피리를 배워볼까? 도전해볼까? 고민하게 했습니다.
오늘 대금 연주를 보러 가는데...
오늘은 또 어떤 세상을 만날지?
오늘은 또 어떤 감동이 밀려올지?
기대합니다.
'콘서트 오늘'을 준비해주시고 무대에서 감동을 선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통가락은 역시 우리 가슴 한쪽에 있는 '흥'을 들썩이게 하고,
재즈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혀주고... 이 색다른 두 가지가 모여서 흥겨움은 더욱 흥겹게, 차분함은 더욱 차분하게
좀더 넓은 스펙트럼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말씀들을 너무 잘하시더라고요. 정말 따라하고 싶을 정도의 위트가 넘쳐서
다양하게 늘여진 색다른 노래들의 사이를 멋드러지게 이어주셔서 한시간 반이 어떻게 갔는지 몰랐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연주해 주신 '청춘가'는 영상으로도 다시 돌려 듣고 있습니다..
이 기분좋은 여운이 적잖히 오래 갈 것만 같네요... 좋은 공연해주신 '한국남자'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공연장 공간을 윤기나는 공연으로 채워주신 국악방송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종종 찾아가서 들어야겠어요. :-)
잘 놀았다.
콘서트 오늘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갔었지만 이렇게 잘 놀기는 처음이다.
몇 번 그들 한국남자의 공연을 보았을 때 늘 그렇지만 신나고 재미있고 공연을 볼 때면 세상사 잊는다.
그리고 이렇게 오밤중에 한참 자료를 준비하다가 짧지만 한 줄 소감을 남간다.
김준수 씨는 사실 잘 몰랐는데 어제 보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훈훈한 소리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네요.
국악은 좀 지루할거라는 편견을 깨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그리고 말씀도 재밌게 잘하시더라고요 ㅋㅋ
앞으로 다른 방송에도 많이 나오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거같더라고요. 역시 국악계 아이돌...ㅋㅋ
그리고 다해씨도 역시 조곤조곤 말씀도 잘하시고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라이브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분다 조금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새로운 무대도 준비해서 보여주시고...
아무래도 작은 공간이라 조금 어수선한 부분도 있었지만 덕분에 좋은 무대 잘 봤습니다
콘서트 오늘 종종 챙겨볼게요 ㅋㅋㅋ
대중음악하는 분들조차 오히려 국악방송 콘서트에서는 국악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이었다.
그분들도 국악인과의 공연이 쉽지 않은 기회일것이므로...그리고 국악방송이므로....
암튼 어수선하고 정리되지 않은 후기이지만 지난주 소울지기와 전재덕님의 공연도 보았고 한 중 후기조차 적지 않았슴이 송구스러워
이롷게 후기를 남겨본다.
그리고...공연 객석이 이미 만원이고 방청객 결원까지 고려해서 추가로 오시라고 했슴에도 안오시는 관객님들은 밉다.
소규모 작은 객석인데 오시고자 해놓고 안오시면 빈 자리기 더욱 크게 보일 터!
신중히 생각하셔서 신청하셨다면 꼭 객석에 앉아 계시면 좋겠다.
다른날의 공연과는 달리 역시 김준수님의 [준수한 소리]카페 회원님들이 많이 오신듯 객석은 많이 찼고...
단가 사철가로 시작하여 수궁가의 토끼잡아 들이는 대목과 흥부가의 첫째박 타는 대목으로 첫머리를 열었다.
이윽고 등장한 배다혜님..
언젠가 tv에서 넬라판타지아를 노래부르는 것을 보았는데...
그리고 배다혜님의 독창과 김준수님과 함께 노래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국악방송의 주체가 국악인이 되어야하는데(내 생각만인가?)도 불구하고 꼭 일반 음악 콘서트에 김준수님이 객원으로 참여하신듯한 느낌은 뭐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아마 진행과 노래를 같이하는 공연이 김준수님이 생소해서인가 하고 생각은 했었지만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다.
이번 기획의 특색이 국악 하시는 분과 대중음악(넓은 의미의) 하시는 분과의 조화를 꾀하고자 하심이라 하였지만 좀 더 국악쪽으로 끌어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가령 노래하고자 하는 음악의 편곡을 국악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