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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선곡 안내

진행 : 강혜경 / 연출 : 이세종
금 | 20:00 ~ 21:00

20170205(일) 창극 '나비야 청산도 가자'
  • 작성자국악당
  • 조회수1584
  • 작성일2017.02.02

* 2016 전남도립국악단 대표브랜드 공연 창극 '나비야 청산도 가자'
* 공연 일시: 2016.11.25.(금) 19시 / 11.26.(토) 17시
* 공연 장소: 남도소리 울림터
* 주최:전라남도 / 주관: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전남도립국악단

* 기획의도

  완도 청산도에 전해 오는 '까투리섬' 설화를 바탕으로 영웅 장보고의 인간적인 삶과 고뇌를 전라남도 

  브랜드 공연으로 제작

*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유장영, 연출:박병도, 작창, 작곡, 편곡:황호준, 대본:정경진 등 

* 주요 출연진
  장보고:박춘맹, 김우징:양신승, 나비:임서연, 정현:윤세린, 염장:한규복, 김경응:최윤석
 외 창악부 단원들

* 연주자
  가야금:정선옥, 피리:이상동, 타악:공병진, 신디:송진영 외 기악부, 사물부 단원들

 

<내 용>

#1. 838년 1월 상대등 김명이 희강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르는 정변이 발생한 그해, 귀족이자 대신인 김양은 청해진으로 들어가 김우징을 만나서 거사를 계획하고 군사 5천을 정년에게 주어 김양, 염장 등과 함께 서라벌로 진격한다. 그들이 민애왕을 죽이고 쿠데타에 성공하자 신무왕이 된 김우징은 장보고 대사의 딸인 '나비'를 태자 경응의 아내로 삼겠다고 약조한다

 

#2. 왕위에 오른 경응, 문무왕은 아버지의 약조와 정인이었던 '나비'를 서서히 잊어간다. 또한 권력가인 김양과 같은 대신들이 극심하게 반대하여 결혼이 미뤄지자 장보고의 딸인 '나비'는 점점 지쳐만 가고 장보고 대사는 앙심을 품게 된다.

 

#3. 버림받은 딸 '나비'를 보며 앙심을 품은 장보고와 그의 반란을 두려워한 김양은 자신의 딸을 문무왕의 아내로 삼게 하고, 무녀들을 동원해서 장보고에게 저주를 내린다. 무녀들은 장보고와 함께 해전을 일으키다가 죽어간 원귀들을 부르고 장보고는 점점 미쳐간다. 나비를 짝사랑하는 청년 '정현'은 장보고를 죽이면 나비를 아내로 맞이할 수 있다는 염장의 꾐에 빠져 장보고에게 정신을 잃는 독을 먹인다. 정신이 혼미해진 장보고를 염장은 칼로 살해한다.

 

#4. 장보고의 딸 '나비는' 믿을 수 없는 불행과 오지 않은 정인 문무왕을 그리워하면서 범바위에서 투신자살한다. 사랑하는 여인의 아버지에게 독을 먹이면 그 딸을 아내로 맞이할 수 있다는 염장의 말에 속은 정현도 자결한다.

 

#5. 사후 완도 바다를 지키는 정령이 된 장보고는 신무왕 김우징을 만나 권력 속에서 배신한 이들을 용서하고 평온을 얻는다. 실제로 '나비'로 환생한 장보고의 딸 '나비'는 청산도를 훨훨 날며 전설이 된다.

 

* 공연 실황음원으로 음질이 약간 좋지 않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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