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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강혜경 / 연출 : 이세종
금 | 20:00 ~ 21:00

나 잘났다 혼자서 떠듭니다. 아 ~ 창호에 드린 햇살
  • 작성자무상초들녁
  • 조회수1115
  • 작성일2018.11.30

이 글은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시는 국악방송 종사자님에게는 미안하고, 내 자신의 경솔한 소치(小癡)라 할 수도 있지만 많은 고심 속 아픔이다.

 

<창호에 드린 햇살>20181112일에 진행자 교체를 포함한 가을 개편을 하여 3주가 지나간다. 방송 형태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 주 단위로 묶어 3회전을 하고 있다.

 

개편과 함께 1112일과 16, 2회에 걸쳐 나 잘났다 혼자서 떠듭니다.’ 글을 올렸으며, 15‘<창호에 드린 햇살> 당황스런 아침이다글을 올려 개편 시작 느낌을 말했다. 이제는 방송 기조와 흐름을 판단할 수 있어 개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느낌대로 말하여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나는 2001년에 태어난 국악방송을 2006년부터 청취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보기에 <창호에 드린 햇살> 2018년 가을 개편은 지금까지 단행된 꼭지(program) 개편 중 최악의 개편이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창호에 드린 햇살이 아니라 창호를 가리는 미세 먼지라 꼭지 제목을 바꾸고 싶을 정도로 참사(慘事)이다.

 

생방송도 아닌 것 같고, 청취자와 소통을 위한 문자신청 번호“#0302”도 거의 들리지 않는 <창호에 드린 햇살> 2018년 가을 개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개편인가? 이 짜증나는 아침을 누가 기획했으며, 진행자는 누가 추천 했는지,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사과는 물론이고 책임져야 한다. 아니, 나와 같은 청취자는 스스로 <창호에 드린 햇살>떠나는 것이 낫겠다.싶다.

 

<창호에 드린 햇살>은 국악방송의 대표적인 간판 꼭지이며 청취자들의 하루를 열어주는 엔도르핀(endorphin)이기에 나는 더욱 화가 나며, 이 글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표현에 품격을 담아 자제를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나 스스로 정치인 ***의 입과 같이 되어버려 슬프다.

 

<창호에 드린 햇살>이 국악방송 최고의 꼭지 중 하나로 긴 세월 동안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생방송의 묘미, 청취자와 소통, 아침이 즐거운 선곡>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 모두가 빠져 버렸다.

 

실례를 몇 가지 들어본다. 먼저 새 진행자 <장일범>이다. 마치 한 개인에게 인식공격을 하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방송진행자 공인 <장일범>이다.

 

20181130() “#햇살 우체통 - 정마리에서 정마리는 서양의 고음악인 그레고리안찬트를 연구하는 젊은 정가(正歌) 가객으로 그의 이야기 중 분명하게 ‘2017년 서강대 메리홀에서 욕망의 살로메를 공연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장일범>은 곧바로 제가 홍대에서 아니, 서강대에서 보러갔는데장소를 번복하는 멘트(ment)를 했다.

 

방송에서 휴대폰 문자를 이용한 청취자들의 음악 신청은 신청자의 휴대폰 번호만 알 수 있다. 1113() 개편 이틀째 방송에서 <장일범> ‘지인이 음악을 신청했다고 청취자들이 의심을 할 수 있도록 <장일범>은 신청자 이름을 불렀다가 곧바로 번호로 변경했다. 여기에 신청 음악을 내보기 전에 했던 멘트(ment)를 음악이 방송된 후에도 똑같이 했다. 같은 멘트(ment) 반복은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종종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지만 1121일 방송 마지막 부분 멘트(ment)와 같이 방송 초보자라도 하지 않는 멘트(ment) 한다. 이와 같이 실수가 잦으면 그건 실수라 할 수 없다. 방송 진행자는 방송꼭지의 성격, 방송시간대, 주요 청취연령, 그동안의 기조, 흐름, 등을 이해하고 방송 하여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와 닿는 것이 없다. 자신이 맡은 꼭지에도 집중하지 않고 있다 생각되며, 청취자를 의식 하는지 궁금하다.

 

<장일범>이 타 방송에서 10여 년 동안 한 분야의 음악만 전문으로 소개하는 유명 진행자였다고 이해해도, 국악방송 진행자로 한 분야에서 전문가인 음악의 교차로 <이준희>, 황윤기의 세계음악 <황윤기>’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발음도 불분명하며, 글 낭독 능력, 생방송을 끌어가는 능력과 재주가 부족하다. 국악에 그냥 무지하다, 국악방송 진행자로 부적격하며, 아침방송 진행자로는 더 더욱 부적절하다.

 

예능인들의 착각과 오만은 자기가 한 가지를 잘하면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고 잘한다.’하는 것이며, ‘이것저것을 넘나들며 자기도취에 빠진다.’는 것이다. 원동기 면허소지자라도 중장비, 트레일러, 대형차, 소형차운전자가 나누어져 있고, 자기 기종의 베스트 운전자라도 다른 기종의 베스트 운전자라 할 수 없다. 이들의 몸에 배인 버릇과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 대하는 사람이 더 바르게 잘 적응한다.

 

요일

가을 개편 전

가을 개편 후

오늘 아침 이 음악

햇살 우체통

장일범의 국악일기

김유석의 글로벌 국악 톡

오늘 아침 이 음악

꽃을 들다

장일범의 국악일기

별이 된 예술가

오늘 아침 이 음악

지금부터 선착순

장일범의 국악일기

지금부터 선착순

오늘 아침 이 음악

강현숙의 백설기

장일범의 국악일기

탐스런 우리 말

오늘 아침 이 음악

탐스런 우리말

장일범의 국악일기

햇살 우체통

햇살 사랑방

정창관의 음반에 담긴 소리향기

삶의 노래 노래의 삶

정창관의 음반에 담긴 소리향기

그림이 들리는 풍경

그 곳에 노래가 있었네

음악 경계를 허물다

판의 소리 판의 이야기

 

위 표는 <창호에 드린 햇살> 1, 2부 특별 작은 꼭지이다, 월요일 2김유석의 글로벌 국악 톡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꼭지의 요일 이동과 꼭지 이름들이 바뀌기는 하였지만 꼭지별 특징은 넓게 보면 방송내용에 큰 변화는 없다.

 

김유석의 글로벌 국악 톡은 국악의 성음을 영어에 대입하여 국악을 통한 영어 교육 꼭지로 이번 가을 개편에서 가장 신경을 쓴 기대하는 꼭지라 한다. TV방송 유치원 영어 방송 수준에도 못 미치는 영어 단어 몇 마디에 사이사이 중국어까지, 말장난 외에는 그 이상이 없는 이 꼭지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아침방송 <창호에 드린 햇살>에 왜 편성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시간에 국악방송 청취자가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EBS 유치원 영어를 청취할 것 같다.

 

실시간 애청자 신청곡 방송이 거의 사라졌다. 심지어 수요일 지금부터 선착순에서도 애청자 신청곡을 어떻게 받았는지 알 수 없으며, 음악 신청자가 각각 두 사람인데도 한꺼번에 소개하고 그저 나열식처럼 연곡으로 음악을 내보낸다. 음악 또한 이제 2회 밖에 방송 되지 않아서인지, 대부분의 음악 신청자가 같은 취향의 음악을 즐기는 지인들인 것 같다. 그동안 숨어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걸까? 개편 이전 <창호에 드린 햇살>과 너무 비교된다.

이런 진행, 이런 선곡이라면 전문가가 왜 필요할까? 방송에 활발하게 참여하던 기존 청취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듣고 싶은 음악과 방송은 어디에서 찾지 않아도 널려있고, 음원은 도 넘치게 가지고 있다.

 

꼭지의 존재 이유 특색을 찾을 수 없고, 선곡의 질서, 조화, 전체를 아우르는 분위기가 사라져버린 <창호에 드린 햇살>이제는 청취할 이유가 없다. “‘아니다,’하면 물러나는 것이 미덕이며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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