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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및 청취자참여

진행 : 예술가 / 연출 : 김성욱 / 작가 : 장지윤
월~금 | 21:00 ~ 23:00

‘ 바닥소리 ’의 < 닭들의 꿈, 날다 > 이야기
  • 작성자무상초들녁
  • 조회수1434
  • 작성일2016.10.26

< 이글은 2012년 6월 20일 '창호에 드린 햇살'에 올렸던 글입니다.  

오랜만에 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좋은 우리소리 공연을 청취 벗님네들께 알리고 싶어 과거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오늘 아침 ‘ 창호에드린 햇살 ’에 초대된 공동창작 작업장‘ 바닥소리 ’의 < 닭들의 꿈, 날다 > 6월 22일(금) 저녁 8시와 23일(토) 오후 3시 신설동 대광고등학교(신설동역 1번 출구) 대강당 공연에 도움이 될까? 하고 올렸습니다.

< 닭들의 꿈, 날다 >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행복한 판소리 극 공연입니다. 관람료도 1만원 완전 만족입니다, 벗님네들 짬 내시어 가족과 함께 즐겨보십시오. 무상초들녁이 적극 추천 합니다.

아래 글은 2010년 1월 판소리 극 < 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날다 >을 처음 보고 제가 남긴 감상문입니다. 이후 지인들에게 추천도하고 앵콜 공연도 즐겼습니다.
 

< 닭들의 꿈, 날다 > 해학과 풍자가 넘쳐난 참 재미있는 현대 판소리 극 한판이요, 우리국악이 21C에 대중 속으로 어떻게 연착 하여야 하는지를 보여주면서 하나의 방향을 제시한 신선한 외침이요, 훌륭한 우리소리 창작극이었다.

하늘을 나는 새들과 같이 세상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꿈을 품고 사는 양계장 닭장 암탉 ‘ 꼬끼 ’가 닭장을 탈출하여 꿈을 이루는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행복한 삶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서양음악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최고의 연극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준 1시간 30분의 뜨거운 흥분이었다.

아직도 나의 귀전에서 맴도는 ‘ 더불어 함께 달리는 거야 우리 꿈을 위하여 ’ ‘ 날았어, 날았어,’ 소리가락은 꿈을 실어주는 가족 극으로 부모님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효도 극으로, 한방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려는 행복 극으로, 단 한사람의 지인에게라도 더 적극 추천하라는 함성 소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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