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 징기스칸과 매(鷹)..
징키스칸은 항상 자신의 왼쪽 어깨에 앉아있는
매를 친구로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어느날 전쟁터로 진군 중,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조그만 물 그릇으로 물을 마실려고 하는데 매가
물을 엎질렀습니다.
타는듯한 갈증으로 고통스러운 가운데 물을 마실려고 하기만 하면 매가 계속 물 그릇을 엎지르는
것이었습니다.
몽골의 왕이며 광활한 대제국의 황제인 징기스칸은 수 많은 부하들이 보고 있는데, 물을 마시려고
하면 매가 물 그릇을 계속 엎질러 버리니 극도로 매우 화가 났습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죽여 버리리라!"
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매가 물 그릇을 또 엎지르자 극도로 화가 날대로난 징기스칸은 칼로 매를 단
칼에 베어서 죽여버렸습니다.
매가 죽은 뒤, 징기스칸이 오아시스 물속을 들여다보니 물속에 독성이 아주 강한 맹독사의 내장이
터져서 죽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징기스칸이 그 물을 마셨더라면 세계의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고,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을
터인데..매는 그것을 알고 징기스칸이 물을 마시려고 하면
물 그릇을 계속 엎어 버렸던 것 이었습니다.
그는 친구(鷹, 매)의 죽음을 크게 애도하고, 매를 궁전으로 가지고 돌아가서 황금으로 된 매의 동
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매 동상의 한쪽 날개에는,
"분개하여 판단하면 반드시 패하리라~!"
다른 날개에는,
"좀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벗은 벗이다~!"
라고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친한 친구와 사소한 오해로 인하여...
우정을 져버리고 금이가는 일은 절대로 없어져야 합니다~
갈색 매가 창공을 가르며 날아오르네,그 소중한 청춘을 허송세월 하
지 말리라,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한들 그녀의 마음속을 알 길 없네!“
김치 국물 얼룩 뺄 땐 양파즙 바르고 하루 놔뒀다 빨면 싹~
유독 옷에 잘 묻는 데다 여지없이 얼룩이 남는 김치찌개나 김치 국물.
하지만 양파를 이용하면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살짝 김치 국물이 튄 부위를 적신 후 양파즙을 옷의 앞뒤로
충분히 바르고 하루 정도 놔뒀다가 주방세제나 세탁세제를 이용해 빨면 얼룩이 사라진다.
이때 얼룩 부위를 손으로 비벼 주면 더 확실하게 빠진다.
양파즙을 따로 내기 힘들면 반으로 자른 양파 단면을 얼룩에 문질러도 된다.
글·사진=윤경희 기자{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