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16 광화문광장, ‘2016 서울국악주간’
서울특별시는 오늘(10/14)부터 10월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16 서울국악주간’을 운영합니다. 개막 공연은 오늘 오후 7시 ‘청춘! 아리랑’이란 주제로 열리며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아리랑과 세계 각국의 민요를 들려줍니다. 내일(10/15)의 주요 행사로는 전주시 무형문화재가 선보이는 ‘백년일로’, 국악과 힙합이 어우러지는 ‘춤춰라 아리랑’ 등이 마련되며 마지막 날인 10월 16일에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길놀이와 플래시몹, 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칩니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국악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11.1-30 ‘2016 서울사진축제’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사진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30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청 시민청, 문래동 예술 창작촌 등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서울 신 아리랑-천리의 강물처럼’은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곡인 아리랑을 통해 지역과 국경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준다는 뜻을 지녔습니다. 본 전시는 ‘경계에서 경계를 바라보다’, ‘타인의 땅에서 나의 집으로’라는 두 개 주제로 마련되고 해외작가 특별전, 시민 공모전, 심포지엄 등이 이어집니다.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10.26-28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실내악 축제-백화난만’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창작 국악 실내악의 흐름과 미래를 보여주는 공연을 개최합니다. 제330회 정기연주회 ‘실내악 축제-백화난만’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립니다. ‘온갖 꽃이 활짝 펴 아름답고 흐드러지다’란 뜻의 이번 연주회에서는 18개의 국악 실내악 곡이 사흘간 매일 다른 구성으로 연주됩니다. 특히 단원들이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한 곡을 선보여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티켓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399-1188번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11.4-12.4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극단 민들레 ‘마당을 나온 암탉’
올해 초 국악이 더해진 가족음악극으로 탄생한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새 옷을 입고 관객을 맞이합니다. 극단 민들레의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됩니다. 원작 소설은 방황하는 아이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어미의 진한 모성애를 그린 작품이며 극단 민들레는 이를 토대로 올해 초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가족음악극을 선보였습니다.이번에는 국악기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무대 기법을 통해 외국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공연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합니다.
10.15-16 서귀포시, ‘제23회 정의골 성읍민속마을 전통민속 재현 축제’
제주의 옛 모습이 잘 보존돼 있는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에서 전통민속 재현축제가 펼쳐집니다. ‘제23회 정의골 성읍민속마을 전통민속 재현 축제’가 내일(10/15)부터 이틀간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성읍리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재현 행사로는 영주산풍물패의 길트기, 전통혼례, 정의현감부인행차 등이 진행되며 제주의 전통민요를 보존하기 위한 민요 경창대회 등 전통의 멋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문의처는 성읍민속마을 전화 064-710-6797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