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요 <꽃이 피었네>
1. 꽃이 피었네 꽃이 피었네
건너 마을 김선달네 큰애기 얼굴 홍도화 피었네
사주단자 받았다고 문밖 출입 안한다네
니나노 난실 니나노 난실 얼싸 내 사랑아
2. 개가 짖네 개가 짖네
임 오실 달밤의 울타리 밑의 삽살개 짖네
달을 보고 짖는 갠가 임을 보고 짖는 갠가
니나노 난실 니나노 난실 얼싸 내 사랑아
3. 닭이 우네 닭이 우네
임이 와 가실 줄 알려든 이 밤 백설은 날려
임이 가실 소식 알려 이내 마음 안타깝네
니나노 난실 니나노 난실 얼싸 내 사랑아
신민요 <내 고향의 봄>
뒷동산 살구나 꽃은 가지가지가 봄빛이요
꽃피고 뻐꾹새 우는 보리밭 머리엔 풍년일세
얼럴럴 럴럴럴 상사듸요 얼럴럴 럴럴 상사뒤요 음 얼럴럴 럴 상사듸요
앞 냇가 능수나 버들 꾀꼬리 앉아서 울음울고
저가지 휘어나 꺾어 우리님 울밑에 꽃아보세
얼럴럴 럴럴럴 상사듸요 얼럴럴 럴 럴 상사뒤요 음 얼럴럴 럴 상사듸요
얼럴럴 럴럴럴 상사듸요 얼럴럴 럴 럴 상사뒤요 음 얼럴럴 럴 상사듸요
연분홍 갑사나 댕기 실바람 불어서 한들한들
옥가락지 고름에 차고 잘도나 어울려 멋이로세
얼럴럴 럴럴럴 상사듸요 얼럴럴 럴 럴 상사뒤요 음 얼럴럴 럴 상사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