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염불(세마치)
나무야 나무야 나무 나무 나무야
나무야 나무 나무 나무뿌리나 길이나 닦세
1. 산에다 나무를 심어 유절유절 길러내야
고물 고물이 단청일세
2. 놀다가자 쉬어가자
한번가면 못오는길 어리가리. 넘차 너화넘
나무야 나무야 나무 나무 나무야
나무뿌리나 길이나 닦세
3. 동에로 뻗은 가지 목토보살이 열리시고
남에로 뻗은 가지 화보살 열렸네
나무야 헤 나무 나무 나무야
나무뿌리나 길이나 닦세
4. 서에로 뻗은 가지 금호보살이 열리시고
북에로 뻗은 가지 수호보살 열렸네
나무야 에 나무 나무 나무야
나무뿌리나 길이나 닦세
애(哀)소리
(후렴) 애 애 애 애 애야 애해해 애해해 애애 애야
어이를 갈끄나 어이를 갈끄나
심산험로를 어이를 가
옛 늙은이 말 들으면 저승길이 멀다는디
오날 보니 앞동산이 저승
삼천갑자 동방삭은 삼천갑자를 살았는데
요내 나는 백년도못살어
맹자님 공자씨는 책장마다 실려갔건만
오늘가신 금일 망자씨는 어느잭장에다 실려 갈거나
하직(下直)소리
(후렴) 하직이야 하직이로구나
세왕산 가시자고 하직을 허네
부모형제도 하직이요 형제일신도 하직하네
세왕산 가시자고 하직이로구나
살던 집도 뒤에 두고 정든 가족 뒤에 두고
세왕산 가시자고 하직이로구나
처자식도 다 버리고 일가친척 다 버리고
세왕산 가시자고 하직을 허네
이제 가면 언제와요 오시는 날짜나 일러를 주오
마지막 가시는길 하직을 허네
토~일 | 14:00~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