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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80709(월) 풀치볶음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2021
  • 작성일2018.07.09

풀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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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치는  이른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잡히는 새끼 갈치를 말하는데 생김새가 얇고 길어서 풀잎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갈치는 농어목 갈치과의 바다 물고기로 허리에 차는 띠와 같다하여 대어(帶魚), 채찍모양새 같다하여 편어(鞭魚), 또는 칼처럼 생겼다 해서 칼치라고 하였는데 신라시대에는 칼을 갈로 불렀다는 점에서 그 시대에 이름이 붙어졌으리라 추정 된다. 갈치는 우리나라 연근해중 서해, 남해, 일본해 등 온대야 열대에 분포하여 있다.

 

갈치는 생선중 유일하게 비늘 대신에 은백색 가루가 덮혀 있는 흰살 생선으로 은빛가루는 구아닌 이라는 성분으로 약간의 독성이 있어 조리전에 반드시 제거 하여야 한다. 갈치에는 단백질과 10%의 지방, 칼슘 , 요오드 등을 함유하고 있다. 3월부터 7월 사이에 잡히는 새끼 갈치는 말려서 마른 반찬으로도 사용하고 젓갈로도 담근다. 영광지방 에서는 이 새끼갈치 젓갈을 까나리 젓갈이라 하는데 고소하고 비린 맛이 덜하여 고급 젓갈로 분류되며 무쳐서 밥 반찬으로도 유용하다. 새끼갈치를 잡아서 말린 다음 저장해 두었다가 손질하여 볶음이나 양념간장에 무치면 무더운 여름철 밑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재료준비

 

말린풀치 200g / 맛간장 2큰술 / 물엿&올리고당 3큰술 / ,홍고추 각2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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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린 풀치는 머리를 떼어내고 3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놓는다.

2. 팬을 달구어 손질해 놓은 1.의 풀치를 살살 볶아 수분을 제거 한다.

3. 팬을 달군 다음 분량의 물엿&올리고당을 넣어 끓이다가 2.의 풀치를

넣고 볶는다.

4. 3.에 잘게 썬 청,홍 고추를 넣고 한소큼 더 볶는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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