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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80723(월) 두부조림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342
  • 작성일2018.07.24

두부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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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 사전적 정의는 <콩을 물에 불렸다가 갈아 그 액을 가열하여 비지를 짜낸 다음 응고제를 첨가하여 굳인 식품> 라고 되어 있다. 두부는 중국 한나라의 회남왕 유안이 발명한 것이 시초라 전한다. 한국 문헌에는 고려 말기의 성리학자 이색의 목은집에 처음으로 기록 되어 있고 도문대작, 주방문, 산림경제등 많은 문헌에 두부 만드는 방법과 종류, 두부요리가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왕릉 주변에는 반드시 조포사(造泡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조포사의 용도는 왕족의 명복을 비는 한편 제사에 쓸 음식을 만들어 공급하는 역할도 하였다. 지금도 사찰음식에는 다양한 두부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밭의 쇠고기라 할 정도로 한국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소화 흡수율도 높다. 또한 육류 단백질보다 값이 훨씬 싸서 경제적으로도 유리하여 절집이나 채식주의자들의 영양공급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두부는 가공 방법에 따라 보통두부인 모두부, 순두부, 연두부, 건조두부, 튀긴두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두부조림은 모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에 지진 다음 다시 양념간장으로 조린 음식이다.

 

재료준비

 

모두부 2/ 식용유 2큰술 / 양파 1/ 당근 반개 / 참기름 1큰술

맛간장 반컵 / 다진마늘 1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설탕 3큰술 / 1

 

만드는 방법

 

1. 두부는 물기를 닦아내고 1모를 가로길이로 7등분 하여 썰어 놓는다.

2.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 뒤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3. 맛 간장에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 설탕, 물을 합하여 양념장을 만든다.

4. 2.의 두부를 바닥이 넓은 냄비에 깔고 3.의 양념장을 끼얹어 냄비 뚜껑을 닫고 양념장이 자 자작 해질 때까지 조린다.

                       *사진 및 자료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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