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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밥상

진행 : 양지현 / 연출 : 길현주 / 작가 : 유찬숙
월~금 | 16:00 ~ 17:55

20190722(월) 우럭젓국
  • 작성자무돌길
  • 조회수1168
  • 작성일2019.07.19

우럭젓국(우럭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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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은 양 볼락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조피볼락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연안 일본북해도 이남 중국 북부 연안에서 발견된다. 주로 연안 얕은 곳의 암초지대에서 서식하며 새끼를 낳는 난 태성 어종이다.

우럭은 광어와 함께 회감으로 많이 애용되는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량양식에 성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값도 저렴한 편이다. 회 뿐 아니라 찜이나 구이, 매운탕으로도 애용된다.

 

우럭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과 함께 비타민A. 타우린 함 항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고혈압. 각종성인병예방과 간 기능 향상,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특히 함 항 아미노산에는 뇌신경 진정과 함께 세포형성의 효과, 시력 회복 등 여러 가지 생리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우럭은 서 남해안 낚시의 대표 어종으로 대량 어획이 가능하여 한꺼번에 다 소비하지 못하므로 배를 가르고 내장을 제거 한 다음 소금물에 절여 말려서 반 건조 상태로 저장하는데 이것을 쌀뜨물에 끓인 것을 우럭젓국(우럭간국)이라고 하는데 전라도의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우럭은 흰 살 생선으로 지방이 적으면서 탄력성이 좋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고 개운한 맛 때문에 어떤 생선도 우럭 탕의 맛을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다고 한다.

 

재료준비

 

마른우럭 1마리 / 쌀뜨물 2리터 / 간마늘 2큰술 / 청홍고추 각5/ 대파 1뿌리 / 굵은소금 1큰술 / 후추 반큰술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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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른 우럭은 물에 불려 반으로 자른 다음 8~10 등분 하여 놓는다.

2. 쌀은 물에 한번 행 구어 낸 다음 박박 문질러 여러 번 반복하여 틉틉 하게 쌀뜨물을 받아 놓는다.

3. 바닥이 넓은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1.의 조각내어 놓은 우럭을 넣어 우럭의 맛이 우러나오게끔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4. 3.에 간 마늘과 잘게 썬 청홍고추를 넣고 5분쯤 더 끓이다가 굵게 썬 대파와 후추를 넣고 굵은 소금으로 간한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음식공방 이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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