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2023-03-03(금), 03-10(금) 춘향가 중 천자뒤풀이
아니리) 방자 기가맥혀 "허허.참 다른 집 양반들은 모두 치돠다는디 우리 도련님은 점점 내리되시느라고 삼경읽다 사서 읽다 사략 읽다가 이번에는 천자 읽으시오?""무식헌 니가 깊은 뜻을 알겠느냐 천자라 허는 것이 칠서의 조상이라 천자뒤풀이 하는 것을 뜻을 알고 들으면 별별 맛이 다 있느니라 내 이를께 들아보아라" 중중모리 자시의 생천허니 불언행사시 유유창창의 하늘천 축시의 생지허여 오행을 맡었으니 양생만물의 따지 유현미묘 흑정색 북방현무 감을 현 궁상각치우 동서남북 중앙 토색의 누루황 천지 사방 몆 만 리 하루광활 집 우 연대 국조 흥망성쇠 왕고래금의 집 주 우치홍수 기자추연 홍범구주의 넓을 홍 제제군생 수역중의 화급팔황의 거칠 황 요지성덕 장헐시고 취지여일의 날 일 억조창생 격양가 강구연월 달 월 오거시서 백가어를 적안영상의 찰 영 세상만사 생각허니 달빛과 같은지라 십오야 둥근 달이 기망부터 기울 측 이십팔수 하도낙서 중성공지 별 진 가련금야숙창가 원앙금침의 잘 숙 절대가인 좋은 풍류 만반진수 벌 렬 사창윌색 삼경야에 경경정회 베풀 장 남원와서 첨 보았네 광한루라는 찰 한 벼개가 높거든 내 팔을 베고 요만큼 오너라 올 래 삼복성염 구슬땀에 소서 대서 더울서 언제만날 기약없이 춘향 혼자만 갈 왕 어서 다시 보고 싶어 일각삼추의 가을 추 백발이 장차 오게 되면 소년 풍도는 거둘 수 낙목한천 찬바람 백설강산의 겨울동 오매불망 우리 춘향 규중심처의 감출 장 해는 어이 이리 지루헌지 윤일인가 부를 윤 이러한 고운 태도 일생 보아도 남을 여 이 몸이 훨훨 날아가 천사 만사 이룰 성 우리가 이리저리 노닐다 부지세월의 해 세 조강지처를 박대마소 대전통편의 법중률 분벽사창 좋은 방 춘향과 나와 둘이 마주앉어 입을 대고 정담을 허면 법칙 려 자가 되것구나 이리 한참 읽더니마는 춘향이가 또 눈에 어리어 자진모리 보고지고 보고지고 우리 춘향 보고지고 추천허든 그 맵시를 어서어서 보고지고 걸음 걷던 그 태도를 어서어서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2023-03-03(금), 03-10(금) 춘향가 중 천자뒤풀이

작성자남도마실

조회수141
작성일2023.03.03

아니리)
방자 기가맥혀 "허허.참 다른 집 양반들은 모두 치돠다는디 우리 도련님은 점점 내리되시느라고 삼경읽다 사서 읽다 사략 읽다가 이번에는 천자 읽으시오?""무식헌 니가 깊은 뜻을 알겠느냐 천자라 허는 것이 칠서의 조상이라 천자뒤풀이 하는 것을 뜻을 알고 들으면 별별 맛이 다 있느니라 내 이를께 들아보아라"

중중모리

자시의 생천허니 불언행사시 유유창창의 하늘천 축시의 생지허여 오행을 맡었으니 양생만물의 따지 유현미묘

흑정색 북방현무 감을 현 궁상각치우 동서남북 중앙 토색의 누루황 천지 사방 몆 만 리 하루광활 집 우 연대 국조 흥망성쇠 왕고래금의 집 주 우치홍수 기자추연 홍범구주의 넓을 홍 제제군생 수역중의 화급팔황의 거칠 황 요지성덕 장헐시고 취지여일의 날 일 억조창생 격양가 강구연월 달 월 오거시서 백가어를 적안영상의 찰 영 세상만사 생각허니 달빛과 같은지라 십오야 둥근 달이 기망부터 기울 측 이십팔수 하도낙서 중성공지 별 진 가련금야숙창가 원앙금침의 잘 숙 절대가인 좋은 풍류 만반진수 벌 렬 사창윌색 삼경야에 경경정회 베풀 장 남원와서 첨 보았네 광한루라는 찰 한 벼개가 높거든 내 팔을 베고 요만큼 오너라 올 래 삼복성염 구슬땀에 소서 대서 더울서 언제만날 기약없이 춘향 혼자만 갈 왕 어서 다시 보고 싶어 일각삼추의 가을 추 백발이 장차 오게 되면 소년 풍도는 거둘 수 낙목한천 찬바람 백설강산의 겨울동 오매불망 우리 춘향 규중심처의 감출 장 해는 어이 이리 지루헌지 윤일인가 부를 윤 이러한 고운 태도 일생 보아도 남을 여 이 몸이 훨훨 날아가 천사 만사 이룰 성 우리가

이리저리 노닐다 부지세월의 해 세 조강지처를 박대마소 대전통편의 법중률 분벽사창 좋은 방 춘향과 나와 둘이

마주앉어 입을 대고 정담을 허면 법칙 려 자가 되것구나
이리 한참 읽더니마는 춘향이가 또 눈에 어리어

자진모리

보고지고 보고지고 우리 춘향 보고지고 추천허든 그 맵시를 어서어서 보고지고 걸음 걷던 그 태도를 어서어서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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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금), 03-10(금) 춘향가 중 천자뒤풀이
작성자남도마실	조회수141 작성일2023.03.03
아니리) 방자 기가맥혀 "허허.참 다른 집 양반들은 모두 치돠다는디 우리 도련님은 점점 내리되시느라고 삼경읽다 사서 읽다 사략 읽다가 이번에는 천자 읽으시오?""무식헌 니가 깊은 뜻을 알겠느냐 천자라 허는 것이 칠서의 조상이라 천자뒤풀이 하는 것을 뜻을 알고 들으면 별별 맛이 다 있느니라 내 이를께 들아보아라" 중중모리 자시의 생천허니 불언행사시 유유창창의 하늘천 축시의 생지허여 오행을 맡었으니 양생만물의 따지 유현미묘 흑정색 북방현무 감을 현 궁상각치우 동서남북 중앙 토색의 누루황 천지 사방 몆 만 리 하루광활 집 우 연대 국조 흥망성쇠 왕고래금의 집 주 우치홍수 기자추연 홍범구주의 넓을 홍 제제군생 수역중의 화급팔황의 거칠 황 요지성덕 장헐시고 취지여일의 날 일 억조창생 격양가 강구연월 달 월 오거시서 백가어를 적안영상의 찰 영 세상만사 생각허니 달빛과 같은지라 십오야 둥근 달이 기망부터 기울 측 이십팔수 하도낙서 중성공지 별 진 가련금야숙창가 원앙금침의 잘 숙 절대가인 좋은 풍류 만반진수 벌 렬 사창윌색 삼경야에 경경정회 베풀 장 남원와서 첨 보았네 광한루라는 찰 한 벼개가 높거든 내 팔을 베고 요만큼 오너라 올 래 삼복성염 구슬땀에 소서 대서 더울서 언제만날 기약없이 춘향 혼자만 갈 왕 어서 다시 보고 싶어 일각삼추의 가을 추 백발이 장차 오게 되면 소년 풍도는 거둘 수 낙목한천 찬바람 백설강산의 겨울동 오매불망 우리 춘향 규중심처의 감출 장 해는 어이 이리 지루헌지 윤일인가 부를 윤 이러한 고운 태도 일생 보아도 남을 여 이 몸이 훨훨 날아가 천사 만사 이룰 성 우리가 이리저리 노닐다 부지세월의 해 세 조강지처를 박대마소 대전통편의 법중률 분벽사창 좋은 방 춘향과 나와 둘이 마주앉어 입을 대고 정담을 허면 법칙 려 자가 되것구나 이리 한참 읽더니마는 춘향이가 또 눈에 어리어 자진모리 보고지고 보고지고 우리 춘향 보고지고 추천허든 그 맵시를 어서어서 보고지고 걸음 걷던 그 태도를 어서어서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