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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단상) 책가도 엽서와 오얏꽃 자석
  • 작성자keitaro
  • 조회수1824
  • 작성일2018.01.08
-게시물 작성 기능 상의 문제로 '어허둥둥내사랑'님의 글을 대신 옮겨드립니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님들 새해 복 많으 받으십시오^^
새로운 한해의 첮주간을 지내면서요~ 또 한 해를 살다보면 많은 어려움을
당면할 때도 있을거라 여겨지는 것은 매한가지일거라 생각되네ㅇ~
그런 경우를 잘 마음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요.

우리  국월의 으뜸되는 창덕궁을 다녀오며~ 그 느낀 바 작은 감회를 적어봅니다.
전각을 둘러보며 또 예전엔 비원이라 불렀던 후원을 천천히 거닐었지요~
조선왕조실록에도 많이 쓰인 후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곳엔 90여종의 새들이 살고 있음에 거니는 내내 새소리가 끊이질 않았죠.

우리 임금님들이 가장 많이 머물었던 만큼요~ 현판의 글씨하며 붉고 푸른 마치
나무같아 보이는 단청의 그 곱디고운 색깔~ 섬세하기 그지없는 창살문양이
보는 내내 마음이 정갈해지고 그윽해지더라구요~
마지막 임금님 순조께서 승하하셨고 또 제가 몇해 전 덕혜옹주 영화를 보며
옆사람 눈치도 안보고 엉엉하며 눈물 흘린 그 덕혜옹주가 머물렀던 장소를 둘러도 
봤답니다~
특히 후원은 그 아름답기가 이루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워요~부채꼴을 이루며 듬성듬성
세워진 정자와 정자~ 그 사이를 연못이 연결수로를 이루어서는 아래 창경국으로 흘러흘러
청계천까지 이어지고요~ 이토록 아름다운 정원에서 꽃구경을 하며~ 나랏일과 학문을 닦았던
모습을 일제의 식미지로 겪으니~ 전에도 없던 일본문화의 하나인 벚나무를 심어서 벚꽃만발한
문화로 바꾸어 버렸죠~ 가슴 아픈 역사를 알아 우린 선조들처럼 여유를 즐길 줄 알아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지나가는 길에는 수령이 400년이나 된 나무도 볼 수 있었고 뽕나무가 매우 인상깊었죠.
백성들의 입을 옷을 위해 궁궐내에서 그 모법을 직접 보이며~ 심겨진 것이 지금은 수백년을
지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었어요~ 우리가 사극에서 흔히 보던 규장각의 실물과
그 곳을 출입하는 문의 현판글씨가 정조임금의 친필로 걸려 있음도 볼 수 있었죠.

단 둘러보고는 몸도 녹일겸 기념품 가게를 들러서 고른 것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에 [책과 꽃]
의미를 담은 카드와 자석이었답니다~ 그러니까 올 해를 살아가면서 늘 이들을 벗삼아 화냄과 
좌절감을 대처해 나가자는 나름의 방책인 셈이라고 할까요~
여러님들도 나름 새해다짐을 당연 해나가시리라 생각들지요~본방사수하시며~ 즐거운 개띠해를
활기차게 살아가십시다~ 음악의 교차로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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