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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있는 책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월~일 | 21:00~22:00

o 한소범 <청춘유감>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147
  • 작성일2023.08.10

 

 

 

 

 

청춘유감이라는 제목은 편집자의 제안이었다.

 유감입니다만' 할 때의 유감이기도 하지만 '무감의 반대말로서의 유감이라고 했다. 

듣고 보니 그 모든 서성거림이 전부 유감한 데서 비롯한 일들이었다. 

글을 썼던 건 유감들을 감당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아니라면 휩쓸려버렸을것이다. 

덕분에 그 시절을 통과해왔다. 

모아놓고 보니 기록이 됐다.

 

- 한소범 <청춘유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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