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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소식방

진행 : 황인찬 / 연출 : 장지윤 / 작가 : 오선화
월~일 | 21:00~22:00

국립극장 <패왕별희>
  • 작성자글과음악
  • 조회수89
  • 작성일2023.11.01

‘패왕별희’는 경극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극입니다. 

2019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후에 연이어 화제를 모았구요,

이번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고 해요. 


‘창극’은 한 명이 하는 판소리를 

여러 명이 역할을 나눠 부르는 전통 음악극입니다.


경극은 중국의 대표적인 종합 공연 예술이죠. 

베이징에서 발달했다고 해서 ‘베이징 오페라’로도 불리는데요, 

경극 패황별희엔 초한 전쟁에서 지고 자결하는 영웅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사랑 얘기가 담겨 있습니다.


창극 패황별의는 스텝진도 아주 화려합니다. 

대만 경극의 대가 ‘우싱궈’가 연출을 맡았고,

소리꾼 ‘이자람’이 음악을, 아카데미 미술상에 빛나는 ‘예진텐’이

의상을 담당하죠. 


손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경극과 

소리에 우주를 담아내는 창극이 만나 

그림처럼 아름다운 대서사시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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