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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송지원 / 연출 : 민병환
월~일 | 00:00 ~ 01:30 (재)

부끄럽지만 선생님은 제게 25년 스승이십니다!!!
  • 작성자한결
  • 조회수4071
  • 작성일2011.03.21
국악방송의 귀환에 쌍수들어 환영합니다!!!

제가 우리소리를 좋아하게 된건 70년대 말입니다.

초등학교 5-6학년때이지요.

그때도 우리소리는 냉대 받는거는 지금이나 그때나 방송에서 기피하는 것은 같았지만

그래도 TBC, MBC에서 짧은 국악프로그램이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화면도 잘 보이지 않은 흑백티비에서 우리소리를 보려고 이웃집 마실도 마다하지 않던 시절이네요.

중학교 들어가면 테잎을 사서 들으며 우리소리에 더욱 빠져들고

KBS의 오후에 1시간 방송에서

풍강 선생님의 차분한 진행에서 국악에 대한 지식을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적으나마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80년대 중반에는 굿(여러지방)을 주제로한 국악관현악곡을 기획으로 작곡한 곡 초연실황을 생중계한 적이 있었습니다.

3-4일간 진행되었는데 그걸 녹음하려고 학교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집으로 온 기억도 풍강 선생님의 방송과 더불어

기억이 납니다.

당시 청주에 살았는데 KBS청주방송국에서는 KBS1,2FM을 번갈아 송출했는데

풍강 선생님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안 보내고 서양 클래식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었지요.

평생 처음으로 방송국에 전화하여 그 귀한 방송을 왜 짤랐느냐고 항의했죠.

그 덕인지는 모르지만 얼마후에  다시 풍강 선생님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국악방송 개국하면서부터는  라디오 들을 수 있을 때는 언제나 국악방송과 함께 합니다.

돌이켜 생각하니 풍강 선생님의 방송이 제게 우리소리에 심취할 수 있게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짧은 우리소리 상식조차도 선생님 덕분입니다.

직접 대면하고 배운것은 아니지만 스승이라 감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소리 전공한 것도 아니고

동호회에서 활동하지 않고서 우리소리 좋아 할 수 있는 것은 선생님의 방송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생방송이라고는 전혀 기대를 못했는데 생방송이라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다만, 방송시간이 1시간이라 많이 아쉽네요.

국악방송 개국 초창기에 선생님 방송처럼 출근길에 좀 길게 들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그래도 선생님의 귀환으로 국악방송에 머무는 행복이 배가될게 분명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셔서 행복한 우리소리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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