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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라디오 특집 ‘강강술래 보유자 박용순’의 예술세계 조명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228
  • 작성일2024.10.04

국악방송 라디오 특집 강강술래 보유자 박용순의 예술세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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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순 명인]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우리 소리, 우리의 전통문화와 함께해 온 명인명창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라디오 특집기획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방송하고 있다. 다가오는 92일 저녁 9시에 추석을 맞아 강강술래 보유자 박용순 명인편을 방송한다. 또한 99일 저녁 8시에는 국악방송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라남도 진도에서는 추석이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까지 모든 여성들은 며칠씩 강강슬래를 뛰며 놀았다.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 보유자 박용순 명인도 어린시절, 향동에서 동네 친구들과 강강술래를 하며 쌓은 추억을 간직한 채, 군내면 강강술래 대회에 둔전리 선소리꾼으로 참여하면서 강강술래와 다시 인연을 맺게 된다.

1976년 같은 마을에 살던 최소심 명창이 강강술래 보유자가 되면서 그의 전수생으로 들어가 이수 과정을 마친 후, 1990년 전수조교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유자 후보가 된다. 이후 스승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뒤를 이어 강강술래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이번 특집을 통해 박용순 명인은 억척스러운 어머니이자 농부였던 자신이 어떻게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 보유자가 되었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또한 보유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을 돌며 강강술래를 강습하고, 사할린과 일본에서 공연을 통해 강강술래를 알리는 데 앞장섰던 지난 시절을 회고한다.

박용순 명인은 겸손한 성품으로 강강술래보존회의 후배 보유자들을 앞세우며, 단체의 단합을 위해 모범적인 삶을 보여주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진도 강강술래의 전승사를 살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국악방송 라디오는 서울·경기 FM99.1MHz를 비롯하여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들을 수 있으며, KT지니TV 251, SK브로드밴드 Btv 268, LG유플러스 189, LG헬로비전 174,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130, 딜라이브 225, 아름방송 161, 서경방송 144, JCN울산중앙방송 167, 남인천방송 11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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