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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성황리 개최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102
  • 작성일2025.05.16

2025 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성황리 개최

□ 국악밴드 ‘오름새’ 대상 수상…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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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25 국악창작곡개발-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본선 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이 주관한 ‘2025 국악창작곡개발-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본선 경연대회가 5월 1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의 대상(국무총리상, 상금 1,500만 원)은 전통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의 노래를 모티브로 한 창작곡 ‘떼루(Together)’를 선보인 국악밴드 ‘오름새’에게 돌아갔다. 오름새는 전통 장단에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감각적인 연희 노래곡 ‘떼루(Together)’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전통 연희의 공동체 정신과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접목해 폭발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800만 원)은 완성도 높은 창작곡 ‘건드렁’을 선보인 ‘JOYY’에게 수여되었다. ‘JOYY’는 국악적 요소에 다채로운 리듬을 더한 공연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본선 경연대회에서는 다가오는 6월 5일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와 올해 참가자 19명이 함께한 특별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역대 수상자인 작곡가 김백찬(제3회 장려상)의 편곡으로 오단해와 김범수(제5회 대상), 박한결과 장명서(제12회 은상), 김성은(제15회 대상)이 올해 참가자들과 함께 ‘난감하네’,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 등 그동안 ‘21c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된 5곡의 국악 창작곡을 선보여 경연을 넘어 국악과 함께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제18회 대상 수상팀인 국악그룹 ‘구이임’이 축하공연을 선사하며 무대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본선 경연대회의 심사는 박애리(동국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 교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강상구(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과 교수), 신영숙(뮤지컬 배우), 이상민(프로듀서・드러머), 이영섭(영남대학교 국악전공 교수), 이한철(싱어송라이터, 그룹 블랙맨션 리더・보컬), 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 총 7인의 전문가가 맡았다.

 

박애리 심사위원장은 “오랜 시간 전통 음악을 갈고 닦으며 이를 양분 삼아 대중과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보며, 신이 나는 무대를 보고 있음에도 울컥하는 감정을 느꼈다. 많은 분이 이번 무대를 통해 위로받고 국악의 흥과 신명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 심사위원은 “음악극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배우로서 한국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21c한국음악프로젝트’를 보며 그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했다. 앞으로도 이런 시도가 음악극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2025 국악창작곡개발-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곡은 국내외 주요 음원 관련 누리집을 통해 유통되며, 수상팀은 국악방송 티브이(TV)와 라디오(radio) 및 기획공연 등을 통해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국악창작곡개발-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국악계 신예들의 등용문으로, ‘풍류대장’ 우승팀 서도밴드,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고영열 등 실력파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하 수상팀과 수상곡

 

◆ 대상 (국무총리상, 상금 1천 5백만 원) : 오름새 - 떼루(Together)

 

◆ 금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8백만 원) : JOYY - 건드렁

 

◆ 은상 (국립국악원장상, 상금 5백만 원) : 무던MU:DERN - 무던히

 

◆ 은상 (국악방송사장상, 상금 5백만 원) : 판도라(PANDORA) - 대장장이 신

 

◆ 동상 (국악방송사장상, 각 상금 3백만 원) : 차잔밴드 - 가녀린 아이, 비랑(飛浪) - 어둑시니

 

◆ 장려상 (국악방송사장상, 각 상금 2백만 원) : 창작민속악그룹 '화온' - 수류가(水流歌), 삼산 - 21C 한국음악, METALISM - 낡고 녹슨…, 프로젝트 금 - 사(絲)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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